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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발표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08-13 14: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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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 수학 영역 공통·선택과목 간 문항 비율 75:25 내외

교육부는 13일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18년 8월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 과목구조 개편,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절대평가 전환 등이 반영되었으며,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해당된다.


교육부는 13일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사진 = 교육부 제공)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다음 사항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영역 이외 시험영역은 자유롭게 선택하여 응시하도록 한다.


또한, 영역별 총 문항 수와 배점, 시험시간 및 시험 순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상대평가로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변경된 사항은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해야하고 탐구 영역은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직업탐구영역은 2과목 응시 시, 전문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계열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고, 1과목 응시 시, 계열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국어, 수학 영역은 영역별 전체 문항 중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문항 유형은 현행과 동일하게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하되,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별 문항 수의 30% 수준에서 단답형 문항을 출제한다.


국어, 수학 영역 문제지는 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과 동일하게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문항을 단일 합권 형태로 제공한다.


수험생은 본인이 원서 접수 시 선택한 선택과목을 찾아서 응시한다.


또한,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한다.


상대평가 과목이었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한국사, 영어 영역과 동일하게 고정점수 분할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하여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원점수 45점부터 5점 간격으로 등급 구분을 한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성적통지표에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모두 기재될 예정이다.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은 등급만 기재된다.


아울러,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는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의 경우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21년 11월 18일에 시행되며, 성적은 2021년 12월 10일에 통보된다.


2022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기본계획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1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변화되는 수능에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2020년 5월에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 예시 문항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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