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방사업 ‘계약, 해외 입찰, 하도급 대금지급’, 인터넷으로 쉽고 빠르게!
  • 김학준 기자
  • 등록 2017-08-16 13:26:21

기사수정
  • 계약 이행능력 모의 심사 서비스, 해외 입찰정보 서비스, 하도급 대금 지급 관리 서비스 제공


▲ 국방전자조달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


방위사업청은 지난 7월 차세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 및 안정화를 거쳐 8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계약 이행능력 모의 심사 서비스, 해외 입찰정보 서비스, 하도급 대금 지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위사업 계약분야의 업무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업무 활용 빈도를 고려한 사용자 친화적 메뉴, 진행 중인 업무를 간편하게 확인/처리 가능한 맞춤형 기능 제공으로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입찰 참여 업체 스스로 사전에 모의평가를 통해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계약 이행능력 모의 심사 서비스”는 기존의 제조 적격심사(1종)에서 구매, 용역, 함정 적격심사 등 방사청에서 실시하는 모든 적격 심사(10종) 분야로 전면 확대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입찰 참여 및 심사 관련 민원 소지를 대폭 줄였다. 또한, 신규 업체의 입찰참가를 보다 쉽게 해 다양한 조달원 확보를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입찰정보 서비스”는 방사청이 발주하는 무기체계, 장비/부품 및 기술용역의 입찰정보를 공개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견적요청 및 등록과 업체의 장비 소개 등 다양한 국제계약 업무를 위한 기능이 구현됐다. 또한, 국제계약 관련 규정, 절차, 양식 등을 탑재해 국외 제작·공급자가 직접 구매정보를 확인하고 입찰할 수 있도록 영문 전용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외 업체의 직접 참여 및 직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4월부터 선 시행 중인 “하도급 대금 지급 관리 서비스”는 협력업체에 대한 선급금 배분계획 및 수령 확인을 시스템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자금의 흐름을 주 계약 업체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도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대금 지급의 투명한 관리를 통해 하도급 대금 지연지급 및 어음지급 등의 문제점이 해소돼 상생발전의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차세대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개발 기반을 표준화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했다. 또한, 액티브X를 제거하고 HTML5 적용함으로써 최적화된 운영환경을 구축해 시스템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방사청 정보화기획담당관(서기관 이강신)은 “국방분야 군수품 조달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d2b.go.kr에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 중 불편사항은 고객지원 콜센터로(1577-1118)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
  2. 서울시, 시민 1천만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연다 #. 직장인 A씨는 최근 한강에서 일상을 보낸다. 아침엔 새롭게 생긴 수상오피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려 출근길이 즐겁다. 퇴근길에는 한강 뷰를 감상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에서 먹을 계획이다. 주말에는 서울로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여의도 수상
  3.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
  4.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럽 첫 관광설명회서 전남 맛·멋·흥 소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맛·멋·흥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소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5. 대구시,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고 등급 달성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
  6. 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 특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7. 안산시, 5월 대규모 행사 앞두고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주력 안산시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5월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