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한국외대와 손잡고 ‘여름방학 영어체험교실’ 수강생 모집
  • 김은미
  • 등록 2025-06-11 09:35:31

기사수정
  •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실용 중심 영어수업… 올해 첫 중등반 신설
  • 초등 3학년~중등 3학년 대상… 총 183명 선발, 저소득층은 전액 무료
  •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교육도시 동대문 실현할 것”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2025학년도 여름방학 영어체험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6월 13일(금) 오전 11시부터 6월 25일(수) 오전 11시까지다.

 

2024학년도 겨울방학 영어체험교실 수료식 기념촬영

이번 영어체험교실은 한국외대 TESOL 전문교육원의 원어민 강사진과 외대 재학생 보조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테마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고 실용적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는 초등학생(3~6학년) 대상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중학생(1~3학년)을 위한 ‘중등반’이 처음으로 신설됐다. 영어 학습의 연속성을 고려해 교육 기회를 확대한 것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수업은 7월 28일(월)부터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초등반은 8월 9일(토)까지 11일간 하루 7시간(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 중등반은 8월 8일(금)까지 10일간 하루 3시간(오전 9시~12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총 모집 인원은 183명(초등반 128명, 중등반 55명)이며, 동대문구 주민등록을 둔 해당 연령의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반편성이 이뤄지며, 동주민센터 또는 학교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학생은 우선 선발된다.

 

참가비는 초등반 80만 원(자부담 40만 원), 중등반 60만 원(자부담 30만 원)으로 책정되며,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전액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필형 구청장은 “영어체험교실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기회”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한국외대 TESOL 전문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청 교육정책과 또는 한국외대 TESOL 전문교육원으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