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준 높고 특색 있는데 다양하기까지!? 노원구민은 `평생 대학생`
  • 김은미
  • 등록 2025-05-29 08:56:22

기사수정
  • 노원구, 지역 7개 대학과 함께 `노원평생학습대학` 운영
  • 47개 프로그램 108개 강좌… 자격증·건강·문화·전문직 과정 등 풍성
  • 관학협력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 주민 만족도 높은 대표 사업

노원구는 지역 내 7개 대학과 협력해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하는 `노원평생학습대학`을 통해 구민 누구나 평생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노원평생학습대학 운영사례(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웹툰기초과정)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 내 7개 대학과 협력해 구민에게 특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노원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대학의 교육 자원과 인프라를 구민의 평생학습에 연계한 관학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육군사관학교, 인덕대, 한국성서대 등 7개 대학이 모두 참여하며, 총 47개 프로그램 108개 강좌가 운영된다. 강좌 내용은 자격증 취득, 건강증진, 문화예술, IT 활용, 전문직 실무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광운대는 AI로봇 제작, 웹툰작가 데뷔, 바리스타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며, 삼육대는 수영과 9인제 배구, 헬씨푸드 요리 강사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서울과기대는 재테크, 실생활 AI, 미술치료 등 실용성과 치유 중심의 강좌가 돋보이며, 서울여대는 1박 2일 기숙형 인생학교로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육군사관학교는 국궁, 승마, 드론 조종 등 체험 중심의 활동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덕대는 어린이 성장골프, 시니어 모델 과정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성서대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강좌를 통해 포용적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작년 한 해만 해도 노원평생학습대학을 통해 23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인덕대의 어린이 성장 골프교실은 수강생 전원 수료라는 성과를 올렸다. 웹툰 작가 양성과정은 최신 장비를 갖춘 실습실에서 진행돼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모든 강좌의 신청 및 일정 확인은 각 대학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육군사관학교 강좌는 노원구청 평생교육포털에서 신청해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평생학습대학은 구민의 학습 욕구를 지역 대학이 가진 역량으로 채워주는 모범적인 관학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함께 소통하며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4.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5.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6.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7.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