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아 EV9, 럭셔리 브랜드 경쟁차 비교 평가서 연이어 승리
  • 김학준
  • 등록 2025-05-18 16:23:06

기사수정

기아 EV9이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시행한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수준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 EV9

특히 엄격한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해 신뢰도가 높은 유럽 매체는 EV9이 볼보 EX90,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등 럭셔리 브랜드의 대표 전동화 대형 SUV 대비 성능과 공간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EV9(GT-line)과 볼보 EX90(트윈 모터 AWD) 두 모델로 시행한 1대1 비교 평가에서 승리한 EV9에 대해 혁신적이면서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로 정의했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음에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하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기록했으며,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크게 앞서 E-GMP 기반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아울러 EV9은 EX90보다 전장은 약 20mm 짧지만 축간 거리가 115mm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세하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2만유로(약 315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까지 갖춰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유럽 매체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은 지난해 4월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450 4매틱), 아우디 Q8 e-트론(55 콰트로) 등 럭셔리 브랜드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비교 평가에서 EV9(GT-line)을 1위로 선정하며, EV9은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고, 특히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극찬했다.

 

국내 시장에서 EQS SUV와 Q8 e-트론 평가 모델은 각각 EV9 GT-line의 약 2배, 1.5배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EV9은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앞서며 경쟁 모델을 큰 점수 차로 압도했다. 그중 거주성, 트렁크 용량 및 적재 중량, 안전 사양, 품질 등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에서는 9개 세부 항목 가운데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기아 EV9은 2023년 6월 국내 최초 출시 이후, 전 세계 유수의 기관과 매체로부터 잇따라 수상과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가장 주목받은 수상은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다. EV9은 2024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2관왕에 오르며, 혁신적인 디자인, 넓은 공간,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과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North Americ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 △2024 세계 여성 올해의 차(Women’s Worldwide Car of the Year) △2024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등 다양한 지역에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EV9은 △2024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금상’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금상’ 등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의 최고상을 모두 석권했다.

 

특히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EV9에 대해 대형 SUV의 미적 가능성을 재정의하면서도 기능적 성능을 향상시켰다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모델로 평가했다.

 

안전성 부문에서도 EV9은 미국, 유럽,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다양한 지역의 엄격한 기준을 고루 충족하는 글로벌 안전성을 입증했다.

 

EV9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2025년형 기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 ‘별 다섯 개(★★★★★)’ △한국 KNCAP ‘1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그뿐만 아니라 EV9은 2023년 △탑기어 어워즈(TopGear.com Awards)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Newsweek Autos Awards) ‘최고의 프리미엄 SUV(Best Premium SUV)’ △아우토 빌트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즈(Golden Steering Wheel Awards) ‘패밀리카’ 부문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 △오토카 어워즈(Autocar Awards) ‘최고의 대형차(Best Large Car)’ △왓카? 올해의 차 어워즈(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 ‘최고의 7인승 전기차(Best Electric 7-Seater)’로 선정되는 등 권위 있는 자동차상들을 휩쓸며 ‘3열 전동화 SUV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이처럼 EV9은 각기 다른 기준과 시각을 가진 글로벌 주요 기관과 매체로부터 디자인, 안전성, 실용성, 주행 성능 등 전반에 걸쳐 고루 인정을 받으며, ‘3열 전동화 SUV’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3열 대형 SUV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구성 △501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9인치 휠, 2WD 기준)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고, 다양한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EV9은 출시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의 수상과 시장에서 호평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개막…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소상공인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겨루는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25일부터 28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국 소상공인이 세계적(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인 STAGE (파이널 오디션 피칭) ‘강한 소상공인...
  2.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 한국이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발전 경험을 살려 전통적인 선진 공여국과 신흥 공여국을 연결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
  3.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컷츠’ 공개…9월 1일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공개하며 웹툰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
  4. 여행·브이로그 필수품 ‘액션카메라’…제품별 성능 차이 뚜렷 여행과 브이로그 촬영 등에서 활용되는 ‘액션카메라’의 주요 제품 간 성능 차이가 크다는 시험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액션카메라 구매‧선택가이드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5일 액션카메라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화질, 배터리 성능, 방수, 내환경 성능 등 품질과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5. 주방용품 ‘조리도구류’,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68% 차지 주방용품 중 국자·뒤집개 등 ‘조리도구류’ 제품에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용품 허위표시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지난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에 게시된 주방용품 1만 건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허위·과장 표시 여부를 점검한 결과, 총 444건을
  6. 행안부, ‘생활인구 등록제’ 도입…제2의 거주지에서도 맞춤형 지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인구 등록제’를 도입한다. 행안부는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이 지역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담은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참고조례안’을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25일 제공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생활인구는 기존의 정
  7. 캠핑·불멍 아이템 ‘휴대용 에탄올 화로’, KC 안전기준 신설 캠핑과 ‘불멍’ 열풍 속에서 수요가 급증한 휴대용 에탄올 화로에 대해 정부가 별도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화재사고와 신체 부상 방지를 위해 휴대용 에탄올 화로를 `KC 안전기준 준수대상 생활용품`으로 지정하고, 관련 안전기준을 신설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