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변화 시작…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명품 주거지 탈바꿈
  • 홍진우
  • 등록 2025-05-16 08:16:23

기사수정
  • 2030년 준공 목표로 1,332세대 공급…최대 45층 규모의 대규모 개발
  • LH 주도 사업, 신속한 추진으로 조합원 부담 경감 및 절차 간소화
  • 영등포구와 LH의 행정지원 속에 노후 주거지 재정비 본격화

영등포구 신길2구역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최대 45층, 총 1,332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영등포구 신길2구역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최대 45층, 총 1,332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신길2구역(신길동 205-136번지 일대)은 지난 2008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2014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며 개발이 중단됐던 지역이다.

 

그러나 공공이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해졌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사업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노후 주거지를 LH 등 공공이 주도해 빠르게 정비하고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로, 신길2구역 역시 이를 통해 절차 간소화와 조합원 부담 경감을 이뤄냈다.

 

사업은 2026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을 포함한 18개동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장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덕분에 불과 3년 8개월 만에 사업 절차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이는 구청과 LH의 적극적인 법률 검토와 행정지원, 그리고 조합원들의 높은 협조 덕분”이라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에는 현재 80여 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며 도시 미래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며, “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이 힘 있게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불필요한 규제 완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