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반려마루 화성` 개관 1주년, 반려동물 입양·교육·휴식공간 다 잡았다
  • 김학준
  • 등록 2025-05-08 10:46:31

기사수정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 화성`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마루 화성`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은 지난 1년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경기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성장하고 있다.

 

`반려마루 화성`은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을 위한 전문시설로, 유기동물의 인도적 보호와 건강관리, 사회화 훈련을 거쳐 입양까지 연계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한다. 특히 2024년 개관이래 1년간 유기동물 385마리(개201, 고양이184)를 보호하고 이 중 349마리(개220,고양이129)를 입양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뛰어난 입양실적 외에도 동물복지에 기반한 새로운 돌봄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선발해 건강검진, 백신접종, 중성화 수술, 사회화 훈련, 행동 평가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입양 이후에도 최소 3회의 상담을 통해 동물과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광역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고양이 입양센터`는 반려마루 화성의 상징적인 시설로 2024년 5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184마리의 고양이를 선발·보호하고, 이 중 129마리를 입양으로 연결하며 높은 입양률을 기록했다. 고양이 보호 및 입양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 고양이 입양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 및 동물보호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 화성`은 서부권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로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도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반려동물 교육과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 반려견 스포츠 교실 등은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외부 피크닉존을 운영해 외부시설 활성화에 힘쓰고 다양한 문화·교육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의 자발적 보호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개관 이후 자원봉사자 수는 누적 5,167명에 달하며, 개인·단체봉사가 연중 이어지고 있다. 유기동물과의 교감을 중심으로 동물 보호시설 청소, 산책·놀이활동 등이 주요 활동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반려마루 화성은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 애니웰(AniWel)` 비전을 실현하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입양문화 확산과 도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마루에서 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도민은 `동물사랑배움터`에서 `반려견(묘) 입양 전 교육`을 수료한 후,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개인 자원봉사는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가능하며, 단체 자원봉사는 주중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일장기 말소, 언론의 항일정신”… 1936년 손기정 보도 사건, 8월의 독립운동 선정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1일,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손기정 선수의 기사 보도 중 ‘일장기 말소사건’을 ‘2025년 8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1936.8.25. (죄), 조선중앙일보, 1936.8.13. (우)이번에 선정된 사건은 당시 조선중앙일보와 동아일보가 손기정, 남승룡 두 선수...
  2. 강희업 국토부 차관 “택배 종사자 안전이 산업 지속의 전제”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8월 1일 오전, 경기 안양에 위치한 쿠팡CLS 안양 1배송캠프를 방문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택배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과 안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정부의 대응 의지를 전했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8월 1일 오전, 경기 안양에 위치한 쿠팡CLS 안양 1배송캠프를 방문해 연일 이어
  3. `대원 안전이 곧 국민 안전`…소방청, 폭염 속 현장 소통 강화 소방청이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한다.  소방청이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
  4.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5.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지속되는 폭염… 식약처 “여름철 식중독,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해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급증하는 식중독 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4년) 월별 식중독 평균 발생건수 및 환자수  식약처는 1일, 최근 5년간(20202024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의 약 45%가 여름철(79월)에 집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5...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