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영세 “국회 세종 완전 이전·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국민의힘이 완성하겠다”
  • 이성헌
  • 등록 2025-04-30 16:20:01

기사수정
  • 4.30 최민호 세종시장과 면담… “행정수도 세종, 시대적 소명”
  •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시민에 환원… “새로운 광장으로 재탄생시킬 것”
  • “세종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킨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월 30일 오전 국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면담을 갖고,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 중심 국가 운영 구상에 대한 국민의힘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최민호 세종시장을 면담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행정수도 세종의 꿈을 우리 당이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화지이자, 국정운영의 중심이 되어야 할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니라,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과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는 정치적 약속”이라며 “국회 완전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의도를 낡은 정치의 상징에서 미래의 광장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권 위원장은 국회의사당 환원 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과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 재구조화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역시 “세종에서 민심과 호흡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국민의힘의 실천적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이 이날 면담에서 준비해 온 정책 제안에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실현 가능한 과제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세종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에 국민의힘이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 국면에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과 국정 운영 이원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권 위원장은 “국민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정당”이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을 증명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6.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7.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