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내달 15∼17일 `진로진학박람회`…초등학습법부터 대입정보까지 총망라
  • 김은미
  • 등록 2025-04-29 10:39:04

기사수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 일대에서 진로·진학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 일대에서 진로 · 진학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Y교육박람회 2025`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지난 행사 현장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해누리타운 야외광장까지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는 ▲고교진학박람회 ▲해외대학 캠퍼스 입학상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설명회 ▲Y티처스 강연 ▲진로탐색존 등으로 구성돼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박람회 기간 3일 내내 진행되는 `고교진학박람회`에서는 고등학교 입학설명회와 상담·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는 대일외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명덕외고 등 국내 유수 자사고·영재고의 입학 담당교사가 참여하는 `고교 학교별 설명회`가 열려 입학 전형 등을 소개하고, 해누리타운 야외광장과 구민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는 관내 15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단위 자사고·특목고·예술고등학교 등이 참여하는 `고교 상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상담부스 참여학교를 30여 개로 늘리고, 특성화고와 예술고등학교 등 특화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부스`를 새롭게 마련하는 등 고교 진로 탐색의 범위를 한층 넓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일의 해외대학 공동 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입학상담도 이뤄진다.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 5개 외국 명문대학이 입주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각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과 입학 전형을 소개하며, 국내에서 해외 명문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특별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6일과 17일 양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는 분야별 스타 강사의 입시전략·동기부여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16일(금)에 있을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설명회`에서는 공교육계 대표 입시 전문가인 배영준 강사(現 서울보성고등학교 진로진학 교사)가 `대입수시 공략, 매력적인 학생부 만들기`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어 17일(토) `Y티처스` 강연에서는 EBS 대표 영어 스타강사 `정승익`과 중학과학 1타 강사 `장풍`이 참여해 수능·입시 트렌드 분석과 과목별 학습 전략, 자기주도 학습법 등을 전달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일대일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진로탐색존`은 17일(토) 구민체육센터 대체육관에 마련된다. 이곳에서 초·중학생은 기질과 성향에 따른 자기주도학습법과 진로 설계 상담을, 고등학생은 고교학점제에 따른 맞춤형 대입 로드맵을, 고3 수험생은 현직 입학사정관의 심층 상담을 통해 각 대학 전형에 맞는 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 구민체육센터 소체육관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진로진학분석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생활기록부 분석`, `AI 대입 면접 체험`, 증강현실과 모션센서를 이용한 `AR 스포츠체험존`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진로진학박람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6.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7. 김포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연장 신청 안내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4·5종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기한 연장을 위한 신청서를 2025년 6월 30일(월)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김포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연장 신청 안내현행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2022년 5월 3일 이전 가동개시 신고를 완료한 4&middo..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