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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특별점검 실시
  • 김학준 기자
  • 등록 2017-07-27 1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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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검 결과 총 315건의 시설 개선 필요


▲ 점검 결과 총 315건의 시설 개선 필요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6년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전국 48개 구역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실시했다.


점검 대상인 48개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2016년에만 96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있었고 이 중 75%(72건)가 도로횡단 중 발생했다.


점검 결과 총 315건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은 노면표시 퇴색, 안전표지 미설치 등 안전시설이 미흡(239건, 76%)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노면표시, 안전표지 및 횡단보도·과속방지턱 설치 등 단기간에 개선이 가능한 257건(82%)에 대해서는 정비 계획을 수립해 연말까지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반면 교차로 구조 개선 등 예산이 많이 필요하고 정비 기간이 오래 걸리는 58건(18%)에 대해서는 2018년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우선 반영해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경찰청·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대국민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보호구역 내 과속, 불법 주정차 등 교통 법규 위반 차량에 대해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정비 뿐 아니라 어린이와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이 정착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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