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대규모 개장 앞두고 교통·안전 현안 대비에 ‘촉각’
  • 이성헌
  • 등록 2025-04-09 16:30:01

기사수정
  •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4월 17일 개장 앞둬
  • 강동구,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SH공사 등 관계기관 및 시행사와 종합대책회의 개최
  •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 우선”…교통 ․ 안전대책 집중논의 및 현장점검 실시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8일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오픈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개장 초기 이용자 몰림 현상(오픈런)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월 17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전경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동부수도권의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는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복합시설로, 오는 4월 17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의 이케아 쇼핑몰 입점을 포함해 이마트, CGV,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만큼, 구는 개장 초기 교통혼잡 및 안전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총 20명 이상의 구 간부와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SH공사, JK미래, 이케아, KTS엔지니어링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혼잡 대응방안 및 다중운집인파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임시주차장과 버스정류장, 고덕비즈밸리 일대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앞서 구는 고덕비즈밸리에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입주한 이후에, 이곳을 찾는 대규모 교통 수요가 발생할 것을 예상해 지난해 5월부터 교통대책 전담반(TF)를 구성하고 고덕비즈밸리 교통 상황에 신속하고 탄력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구는 관련 기관(SH공사) 및 사업시행자의 협의를 거쳐 임시주차장(950면)을 확보하고, 임시주차장 만차 시에는 인접 업무시설의 부설주차장(약 384대)을 활용하는 대책을 논의하여 반영했다.

 

아울러,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이용자 몰림 현상을 대비하여, 차로 및 교차로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검토하였으며, 관계 기관 협의를 통해 이를 반영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힘쓰고,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를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를 지속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4월 8일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오픈 대비 종합대책회의` 모습

이와 관련하여, 구는 교통혼잡시 내비게이션 안내 등을 통해 사전 우회를 유도하고, 고덕비즈밸리 내부 주요 교차로에 교통 신호수 배치, 차량 우회 및 임시주차장을 안내를 통해 교통량 집중 현상을 완화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대중교통 확충에 대해, 구는 앞서 시내버스 1개 노선, 마을버스 3개 노선을 투입한 것에 이어, 버스 이용 수요 증가에 따른 이용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버스 증차 및 신설에 대해 서울시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개장 초기 인파 밀집 등에 대비해 시설관리자 안전관리 매뉴얼을 살피고, 현장 사전 점검도 실시했다. 인파 혼잡 시에는,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 및 대기열을 구성하고, 안내방송 송출하는 등 인파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구는 개점 이후 4월 17일부터 5월 6일까지 ‘모바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인파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개장 첫 주와 5월 초 연휴기간에는 행정안전부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인파 밀집 현황 모니터링 등 점포 내외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외에도 구는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인근 공사장 적치물 및 광고물 정비를 추진하고 무단투기 등에 대한 일대 청소대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 내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 고덕비즈밸리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으시는 일이 없도록, 또한 방문하시는 분들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광덕 남양주시장, 약속 지켰다…마석∼상봉 셔틀열차 5월 1일 정상 개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 · 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2.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1,327가구 혜택 받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총 1,327가구에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 이자 13억 1천 2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총 1,327가구에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 이자 13억 1천 2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월세 대출을 이용 중인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
  3. KT, 반려견 가족 위한 초대행사 `펫밀리데이` 개최 KT(대표이사 김영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의 아홉 번째 행사로 `펫밀리데이(Petmily Da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의 아홉 번째 행사로 `펫밀리데이(Petmily Da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초대드림`은 2024년 7월부
  4. 글자 하나로 변화하는 삶, 관악구 문해교육으로 배움의 꿈 이룬다 교육부 `제4차 성인문해 능력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3.3%가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글자 하나로 변화하는 삶  관악구 문해교육으로 배움의 꿈 이룬다▲병원 진료 예약 ▲현금 자
  5. 인천시, 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 신청…적기 개통 총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 신청...적기 개통 총력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사업 물량 변동과 최근 물가상승 등을..
  6.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7. 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 일상 속으로”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변활력거점 9곳을 올해 안에 추가 조성해 총 1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을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며,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묵동천(...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