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SDS, 더 정교해진 AI 분석·예측으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물류’ 이끈다
  • 이성헌
  • 등록 2025-03-26 14:53:57

기사수정

삼성SDS는 26일 잠실캠퍼스에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해법, 데이터 기반 물류 혁신’이란 주제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Cello Square Conference)’를 개최했다.

 

삼성SDS 물류사업부 오구일 사업부장(부사장)이 26일 진행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5`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에 구현된 분석형 AI를 활용한 ‘출항일 및 도착 예정일 예측 (Predictive ETD & ETA)’이나 ‘환적 및 하역 항구 이슈 조기 감지’ 등 더욱 정교해진 서비스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물류 시황 정보 및 분석 리포트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삼성SDS는 이 자리에 화주와 이커머스 셀러, 파트너사 등 업계 관계자 등 600명을 초청해 글로벌 정세의 변화와 시장 트렌드, 공급망 리스크 해결을 위한 디지털 전환 해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은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등 항공 및 해상 물류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공급망 혼란의 시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물류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를 빠르게 감지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또한, 물류 비즈니스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하는 IT 역량을 활용하게 되면서 여러 출처의 정보 속에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선별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강조되고 있다.

 

삼성SDS의 첼로스퀘어는 축적된 운영 데이터와 AI 기법을 활용해 최적화된 물류 운영 전략을 제시하고 수출입 물동의 실시간 위치 및 지연 시간을 자동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글로벌 공급망 운영을 과학적으로 지원한다.

 

분석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물류 비즈니스 의사결정 지원

 

삼성SDS는 선사가 제공하는 화물의 도착 예정일(ETA)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분석형 AI 기술을 활용해 도착예정시간 예측(Predictive ETA)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선박의 이동시간 및 항만 체류시간은 물론 ‘항구별 혼잡도’까지 변수에 포함해 예측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

 

화물 선적 예약 후 변동 가능성이 있는 출항일(ETD)을 예측하는 서비스도 추가했다. 이로 인해 화물의 선적부터 최종 도착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선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목적지 항구의 재난 및 파업으로 인해 하역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리스크 요인을 감지해 하역항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내륙 운송 계획을 세우는 등의 기민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생성형 AI가 작성하는 시황 분석 리포트로 고객 편의와 접근성 향상

 

첼로스퀘어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글로벌 물류 리스크를 센싱하고 위험도를 판단한다. 이 중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물동을 산출해 고객 및 물류 운영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하고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고객은 언제든 ChatGPT 스토어(GPTs)의 첼로스퀘어 채널에 접속해 견적 조회, 적재 최적화, 화물 추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SCFI(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 등 종합지수를 분석하고 관련 리포트를 생성·제공하는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쉽게 구하기 어려운 최근 물류 시황 정보와 분석 리포트를 언제든지 원하는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심화되는 글로벌 변동성으로 인해 물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이 많다”며 “삼성SDS는 빠르고 정확한 글로벌 물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광덕 남양주시장, 약속 지켰다…마석∼상봉 셔틀열차 5월 1일 정상 개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 · 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2.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1,327가구 혜택 받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총 1,327가구에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 이자 13억 1천 2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총 1,327가구에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 이자 13억 1천 2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전월세 대출을 이용 중인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
  3. KT, 반려견 가족 위한 초대행사 `펫밀리데이` 개최 KT(대표이사 김영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의 아홉 번째 행사로 `펫밀리데이(Petmily Da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의 아홉 번째 행사로 `펫밀리데이(Petmily Da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초대드림`은 2024년 7월부
  4. 글자 하나로 변화하는 삶, 관악구 문해교육으로 배움의 꿈 이룬다 교육부 `제4차 성인문해 능력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3.3%가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글자 하나로 변화하는 삶  관악구 문해교육으로 배움의 꿈 이룬다▲병원 진료 예약 ▲현금 자
  5. 인천시, 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 신청…적기 개통 총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검단연장선 기본계획 변경 신청...적기 개통 총력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사업 물량 변동과 최근 물가상승 등을..
  6.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7. 경기도, 초등 4학년 12만 명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경기도는 5월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 약 12만 명을 대상으로 지정 치과에서 무료 구강검진과 교육, 예방진료를 제공하는 ‘2025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 초등 4학년 12만 명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어 구강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초등학교 4학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