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반려동물문화센터 ‘힐링하시개 댕댕하우스’ 운영
  • 김은미
  • 등록 2025-03-20 09:10:10

기사수정
  • 반려견 행동교정·아카데미 등 맞춤형 교육과 편의시설 제공
  • 유기동물 임시보호 및 입양 지원으로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 기여
  • 명절 반려견 돌봄 쉼터, 반려문화축제 등 다양한 반려친화정책 운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힐링하시개! 댕댕하우스)’를 운영하며,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려견 행동교정교육 모습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는 2020년 개소 이후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지원, 반려문화 교육, 반려가족 편의시설 운영 등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반려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수제간식 만들기 및 독 피트니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반려견 아카데미, 유기견 입양을 준비하는 가족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교육이 포함된다. 또한, 어린이 및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반려가족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반려견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댕댕카페, 가정에서 목욕이 어려운 보호자를 위한 셀프드라이룸이 운영된다. 셀프드라이룸은 욕조와 건조기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보호자가 직접 반려견을 목욕시키고 건조할 수 있다. 시설 이용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시간당 1,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또한, 반려인들의 교류를 위해 관련 단체 및 소모임을 위한 센터 공간 대여도 무료로 운영된다. 공간 대여 신청은 최소 5일 전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센터는 유기·유실동물 임시보호 및 입양 지원 역할도 수행한다. 지역 내 유기·유실동물은 소유자 반환공고를 거친 후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적합한 입양자가 정해질 때까지 임시 보호된다. 입양 희망 가정에는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해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한편, 노원구는 반려동물문화센터 운영과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반려친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명절 반려견 돌봄 쉼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단순한 보호를 넘어 반려가족을 위한 복지와 편의시설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