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2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 개최 결과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06-20 16:21:13

기사수정
  •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경북 포항, 충북 청주 등 6개 강소특구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경북 포항, 충북 청주 등 6개 지역 일원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지난 19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이번 강소특구 지정은 강소특구 모델 도입 후 첫 지정이다.
6개 강소특구 지정(도) 강소특구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서 2017년 12월 계획 발표 후, 17개 광역 시·도 대상 정책설명회 개최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8.7월 법령 정비로 도입을 완료했다.
강소특구 모델을 도입한 취지는 기존 5개 연구개발특구가 양적요건을 맞추기 위해 광역 공간을 지정함으로 인해 미개발지 장기화 및 집적·연계 효과 저하 등의 한계를 보인 것에 대해,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역의 신규 R&D특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후 강소특구에 관심 있는 지방정부와 사전 협의 등을 진행했으며, 4개 광역 시·도에서 7개 지정 요청 건을 제출했다.

지정 심사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전문가위원회를 운영해 5개월 간 6차례에 걸쳐 요건 충족 여부와 효과성 등을 검토하고 조정했다.

전문가위원회에서는 개별 대상지의 지정요건 충족 여부와 특화분야 적합성, 배후공간 타당성 등을 중점 검토했고, 일부 보완 사항에 대해서는 조건으로 제시해 조치계획을 제출받았다.

전문가위원회 심사 의견 등을 바탕으로 부처 협의까지 완료한 6개 강소특구 지정을 19일 제2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 상정하고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을 확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지정한 6개 강소특구를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 혁신의 큰 틀인 ‘자생적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강소특구는 각 지역의 강점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하고, 전략적으로 진흥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역 내 제품 개발, 애로 해결 및 투자 유치 등은 물론, 연구소기업 설립 등 신규 창업을 촉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6개 강소특구에서 2024년까지 강소특구를 통한 직·간접 효과로 1,500개 기업 유치, 18,600명 고용 창출, 9조3천억원 매출 증대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강소특구를 통해 지역 수월성 극대화와 지역 균형발전 강화라는 2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운용 방향을 담은 방안이 이번 특구위원회에 보고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에 균등한 강소특구 지정요청 기회를 부여하되, 심사 과정에서 엄격한 역량 평가와 컨설팅을 실시하는 것과, 강소특구 성과종합평가 시행 등 경쟁시스템을 적용하고, 엄격한 환류를 통한 성과 중심 관리의 추진이다.

또한,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4개 기존특구와 강소특구 간 연계·협력 구조를 구성해 하나의 유기적인 체제로 연결함으로써 효과적인 R&D특구 추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이 자율적인 육성 의지를 가지고 지역 주력 산업의 고도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범죄 취약 1인점포 `안심경광등` 신청 2일 만에 조기 마감 서울시가 카페, 미용실, 네일숍 등 혼자 일하는 1인점포의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안심경광등’이 신청 개시(6.3.) 다음 날인 4일(화) 총 5,000세트가 조기 마감됐다.  오세훈 시장은 경광등 배포에 앞서 지난달 1일 1인점포 관련 6개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1인점포 사업주의 애로사항과 안심경광등에 대한 건의사항 등...
  2.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기후동행카드 교통혁신 알려 세계 교통기관 관계자가 모여 현안과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권위있는 국제 회의에서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운영, 친환경·미래 교통 전략 등 우수한 교통 정책 성과를 알렸다.  기후동행카드 성과 발표중인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서울시가 선진 교통정책을 알리고, 교통분야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해 6월 3일(월)
  3. 윤병태 시장,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 점검 윤병태 시장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윤병태 시장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나주시는 7일 윤병태 시장이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중앙동 동점문 인근을 찾아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
  4. 안산시,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불법 행위 사전 차단 안산시는 오는 8월까지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무더운 여름철 악취 발생으로 인한 민원에 선제 대응하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을 무단배출 등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안산시,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불법 행위 사전 차단(야간시료채취)점검 대상은 ▲대기&mi...
  5. "피서오세요" 웅포문화체육센터, 시원하게 새단장 익산시 웅포문화체육센터가 22년 만에 새단장했다. 새로워진 웅포문화체육센터는 짙은 녹음 아래 시원한 물이 흐르는 송천계곡과 어우러지며 올 여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웅포문화체육센터 새단장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웅포면 송천리 웅포문화체육센터와 송천계곡을 직접 찾아 새로 조성된 시설 곳곳을 살폈
  6. 글로벌 역사관광도시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속도’ 전주시가 후백제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유치전에 돌입하고, 각종 사업 재원확보를 뒷받침할 고도 지정에 속도를 내는 등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글로벌 역사관광도시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속도`시는 도심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해 관광적 가
  7. 거제시, 이수도 생활쓰레기 일제 수거 거제시는 7일 청소차량 4대, 집게차량 1대, 바지선 1대를 동원, 이수도 마을 곳곳에 방치되었던 생활쓰레기 30여 톤을 일제히 수거해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거제시, 이수도 생활쓰레기 일제 수거 이수도는 1박 3식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주말에는 예약이 힘들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nbs...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