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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서울형 키즈카페` 상일2동 2호점 시범운영
  • 김은미
  • 등록 2025-03-17 08: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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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월 말까지 시범운영 후 4월 정식 개관 예정
  • 놀이가 축제가 되는 ‘키즈 페스티벌’ 콘셉트로 조성
  • 장난감 대여·수리 서비스까지…부모들의 필수 육아 코스로 자리매김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상일2동 주민센터 3층에 공공형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상일2동 2호점’을 개관하고, 현재 시범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상일2동 2호점(25.2.)

강동구는 저출산 시대에 맞춰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친환경 놀이 공간 ‘아이맘 강동’을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일2동 2호점 개관으로 총 7개의 실내 놀이터를 보유하게 됐다.

 

‘아이맘 강동’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공공 육아시설로, 장난감 대여·수리 서비스까지 제공해 부모들 사이에서 필수 육아 코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성내1동점은 95% 이상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는 ‘트리하우스’, ‘액티비티 챌린지 존’, ‘AR 트램펄린 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강동구는 매년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24 파리올림픽을 기념해 2m 높이의 에펠탑을 설치하는 ‘스포츠 테마형 놀이터’를 선보여 4,200여 명의 영유아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시범운영을 시작한 상일2동 2호점은 ‘키즈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조성됐으며, 24개월 이상 유아를 위한 ‘챌린지 존’, ‘흔들흔들 징검다리 존’, ‘공룡 테마 라이브스케치 존’ 등 활동적인 놀이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2시간씩 하루 3회차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영유아 1명당 2천 원, 보호자는 무료다.

 

한편, 강동구는 ‘놀고, 빌리고, 고치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장난감도서관 5개소와 장난감 무료 수리센터 1개소를 운영 중이다.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연회비 2만 원으로 1인당 장난감 2점과 도서 3권을 2주간 대여할 수 있으며, 현재 1,800명의 주민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또한, 대형 육아용품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바퀴 달린 장난감 도서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동구 보육지원과 임성혁 과장은 “아이맘 강동이 부모와 영유아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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