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아, ‘더 기아 PV5’ 외장 디자인 공개
  • 김학준
  • 등록 2025-02-20 11:37:10

기사수정
  • 기아, 브랜드 최초의 전용 PBV인 PV5 패신저 및 카고 모델 디자인 공개
  • 견고함ᆞ대담함ᆞ다재다능함이 느껴지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외관
  • 이달 말 ‘2025 기아 EV 데이’서 PBV 비즈니스 전략 발표 및 PV5 공개 예정

기아가 20일(목) 브랜드 최초의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 모델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가 20일(목) 브랜드 최초의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 모델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해 1월 ‘CES 2024’에서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강조한 PV5 콘셉트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이달 말 ‘2025 기아 EV 데이’에서 공개를 앞둔 PV5는 전용 PBV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고객의 사용 목적에 맞게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형 PBV다.

 

기아는 PV5를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한 패신저(Passenger)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카고(Cargo) ▲세분화된 요구사항을 반영한 컨버전(Conversion) 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날 패신저와 카고 모델의 외관을 공개했다.

 

PV5의 외장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함이 특징이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견고함과 다재다능함을 강조했으며, 차체 전체에 통일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일관성을 유지했다.

 

전면부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상단부의 깨끗한 이미지와 하단부의 강인한 인상을 대비시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A필러 연장선과 이어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검은 색상의 헤드램프가 깔끔한 인상을 부여하며, 교체 가능한 하단 범퍼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측면부는 검은색 휠 아치 클래딩(cladding)과 사이드 로커(rocker) 디자인을 통해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패신저 모델의 경우, 벨트라인을 따라 대형 글라스를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살렸으며, D필러를 매끄럽게 다듬어 측면과 후면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후면부는 간결한 면 처리를 통해 넓고 여유로운 느낌을 주며,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교체 가능한 하단 범퍼를 적용해 실용성을 더했다.

 

카고 모델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깔끔한 면으로 구성된 양문형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화물을 쉽게 적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원활한 적재·하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에서 ‘EV 데이’를 개최해 PV5의 구체적인 상품성과 PBV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은 “P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모델로 운영되며, 고객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견고하고 대담하면서도 다재다능한 디자인 요소가 PV5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 위한 제도 개선 논의...현장 목소리 청취 불법사금융과 불법추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현장 전문가, 유관기관 간의 간담회가 8월 22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서 열렸다. 개정 대부업법 홍보영상 주요내용 캡처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2일 개정「대부업법」및 시행령 시행 1개월을 맞아,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
  2. 한일 청년 30명, 조선왕조실록으로 문화교류 나선다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조선왕조실록 등 세계기록유산을 매개로 문화교류에 나선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24.10.13.~17.) - 월정사 탐방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5...
  3. 한국고용정보원, 고립·은둔 청년에 `찾아가는 상담` 확대 한국고용정보원이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 · 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찾아가
  4. 하남시,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로 환경을 지켜주세요"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가정에서 쓰다 남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거점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비치하고,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는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2개 보건소(하남시보건소 · 미사보건센터), 120개 아파트 단지 등 총 136개소...
  5. 안성시, `제5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안성시는 21일 `제5회 안성시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더AW웨딩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지회장 길경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농아인협회 회원과 가족, 관련 단체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농아인의 권익 신장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n..
  6. 과학기술 대도약 선언…정부, 2026년 R&D 예산 사상 최대 35.3조 편성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하며 2026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을 확정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전략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이번 예산안은 35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
  7. 전 연인 살해 시도 장형준 신상 공개…살인미수 피의자 첫 사례 전 연인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장형준(33)의 신상이 22일 공개됐다. 교제했던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장형준(33)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울산지검)울산지검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의 이름,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정보는 이날부터 30일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