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투어 프로그램' 실시
  • 김은미 기자
  • 등록 2019-06-12 11:19:37

기사수정
  • 88올림픽 성지 ‘주경기장’ 트랙·천연잔디 체험, 이랜드FC 라커룸·VIP실 견학

오는 10월 33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의 메인 스타디움이기도 하다. 일반 시민들은 평소에 들어가 보기 어려운 잠실종합운동장의 곳곳을 직접 들어가 보고 체험도 해보는 프로그램이 7월부터 진행된다. 


관광, 체험 프로그램 집결장소

88서울올림픽 육상 100m 금메달리스트 칼루이스를 비롯한 올림픽 스타들을 탄생시킨 육상트랙을 달려보고 올림픽 당시 이용됐던 VIP실에도 들어가볼 수 있다. 동아시아 국제축구대회가 열렸던 천연잔디를 밟아보고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FC 선수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라커룸 내부도 직접 볼 수 있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 관광·투어 프로그램'을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히고, 6월20일부터 개인 및 단체예약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잠실종합운동장 관광·투어 프로그램'은 2017년 시작해 2년 간 244명, 2018년 127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약 60분에 걸쳐 올림픽주경기장 내·외부 주요 시설, 서울올림픽 성화대, 대한민국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과 생생한 경기장면을 볼 수 있는 ‘올림픽스타의 길’, 올림픽주경기장 무대에 선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핸드프린팅과 표석이 조성된 ‘뮤직스타 존’ 등을 관람한다. 


이밖에도 88서울올림픽 메달과 메달리스트들의 기증품, 역대 올림픽 포스터와 영상 등이 전시되는 ‘올림픽전시관’도 관람한다. 


투어 신청은 20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성인 500원, 유소년 250원이며 10명 이상 단체 신청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참고하면 된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홍보마케팅반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88올림픽의 성지이자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100회 전국체전’의 개·폐막식 장소인 잠실종합운동장의 주요 시설과 숨은 공간을 모두 체험해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전국체전의 감동을 미리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