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인촌 장관, 문화시설 공사현장 안전 점검…“사고 예방 최우선”
  • 김학준
  • 등록 2025-02-17 17:59:32

기사수정
  • 문화유산과학센터·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방문해 안전관리 대책 확인
  • 추락·붕괴·화재 등 고위험 요소 점검…“안전수칙 준수 철저” 당부
  • 해빙기 지반 약화 대비해 공사 현장 취약 시설 집중 점검 예정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월 17일(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내 ‘문화유산과학센터’와 마포구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마포구에 건립 중인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문화유산과학센터’는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을 과학적으로 관리·보존하는 공간으로, 총 312억 원이 투입돼 올해 10월 개관 예정이다.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는 폐화력발전소를 홍대 청년 문화와 연계한 공연·전시 공간으로 재구축하는 프로젝트로, 725억 원이 투입돼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장관은 두 공사현장의 공정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며, 추락·붕괴·화재·폭발 등 주요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 방안을 확인했다.

 

특히 최근 공사장 화재 사고가 용접·용단 작업 중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현장에서 마련된 안전대책이 실효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유 장관은 “다중문화시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매 순간 긴장감을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해빙기(2~4월)에는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공사 현장의 취약 시설을 집중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은 2월 1일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사고 이후, 문체부 산하 다중문화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안전 유지·관리를 국민에게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공사 현장의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6.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7.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