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권익위, ‘제2기 2030 자문단’ 출범…청년 목소리 정책에 반영
  • 김은미
  • 등록 2025-02-17 17:55:21

기사수정
  • 권익구제·고충 해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청년 의견 전달
  • 개인 제안에서 분과별 정책 제안으로 운영 방식 개선
  • 12대 1 경쟁률 뚫은 20명 선발…1년간 정책 모니터링 및 제언 활동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제2기 권익위 2030 자문단’을 2월 17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2기 2030 자문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기 자문단은 국민 고충처리 현장회의와 제도개선 간담회 등에 참여해 청년의 입장에서 정책 개선안을 제안했다. 특히, 대학교 전자증명서 발급 부담 완화 방안 등 일부 제안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며 성과를 거뒀다.

 

올해 2기 자문단 운영에서는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개인별 제안 방식에서 분과별 정책 제안 방식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이날 오전 10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 국민고충 해결과 제도개선 활동에 참여한다. 주요 정책 현장 모니터링, 정책 토론 및 제언 등을 수행하며, 발대식 직후에는 국민권익위 주요 업무를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과 1차 수시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문단은 ‘청년 DB’를 통한 공개 모집에서 12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0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최현석 청년보좌역이 맡으며, 대학생·연구원·회사원 등 다양한 배경의 20~30대 청년들이 포함됐다.

 

최현석 단장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문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국민권익위 정책을 바라보고, 위원회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최신뉴스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2.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3.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4.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