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아, ‘더 기아 EV4’ 외장 디자인 공개… 전동화 세단 혁신 예고
  • 김학준
  • 등록 2025-02-17 09:31:27

기사수정
  • 기아 최초 전동화 세단, SUV 중심 EV 시장에서 새로운 유형 제시
  • 기하학적 패턴과 스타맵 라이팅 적용한 ‘타이거 페이스’ 전면부
  • EV4 GT 라인,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로 역동성 강조

기아가 17일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 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가 17일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 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EV4는 2021년 출시된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네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존 SUV 중심의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세단 디자인을 제시하며, 전동화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EV4의 전면부는 와이드한 느낌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 와 기아의 시그니처 조명 디자인인 스타맵 라이팅 이 결합된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 를 적용해 대담한 인상을 준다. 하단 범퍼에는 기하학적 패턴이 가미돼 날렵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측면부는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부터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 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 이 조화를 이루며,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세단 디자인을 제시한다.

 

또한, 19인치 휠은 강한 시각적 대비와 독창적인 형상 을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를 효과적으로 반영하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한다.

 

EV4의 후면부는 기존 세단에서 보기 어려운 루프 스포일러 를 차체 양 끝에 배치해 독창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또한,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배치된 수직형 테일램프 는 전면부 디자인과 통일성을 부여하면서도 트렁크의 넓은 폭을 강조한다. 트렁크 파팅 라인과 연결된 하단 범퍼 디자인은 후면부의 깔끔한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EV4의 GT 라인 모델은 기본 모델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역동적인 전용 디자인 요소를 추가했다.

 

특히, 날개 형상의 전·후면 범퍼 가 더욱 단단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주며, 전용 19인치 휠 은 삼각형 조형을 중심으로 디자인돼 미래적이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카림 하비브(Karim Habib)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세단을 새롭게 재해석한 EV4는 디자인을 통해 모빌리티를 다시 정의하고자 하는 기아의 노력이 반영된 모델” 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리는 ‘2025 기아 EV 데이’ 에서 EV4의 내장 디자인과 세부 사양 을 공개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성료…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4월 23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
  2. 마음껏 `뛰고 타고 오르고` 관악구,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키즈카페 공간을 제공한 에덴교회에 ▲감사장 수여...
  3. 성남시, 산업재해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4.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성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5.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 광명시, 관내 16개 기관·단체와 지구 위한 약속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공공기관·단체·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 단체 · 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제55회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와 일상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
  6.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
  7. 동국제강그룹, 1분기 영업실적 부진…동국제강 영업익 91.9%↓ 동국제강그룹이 25일 철강부문 2개 회사의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동국제강그룹동국제강그룹의 주력 회사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K-IFRS 별도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725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8% 감소, 영업이익 91.9%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