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황금 연휴 안전하게” 서울 자치경찰, 설 특별치안 총력
  • 강재순
  • 등록 2025-01-24 17:30:01

기사수정
  • 1월 30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추진
  • 범죄 취약시설 순찰·교통혼잡 관리·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
  • 명동·전통시장 등 현장 방문해 안전 점검 및 경찰 격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1월 30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하며, 범죄 예방, 교통안전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강동경찰서 교통센터 방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용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1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범죄 취약시설 순찰 강화, 교통혼잡 관리,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금융기관, 무인점포 등 절도 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며, 전통시장, 대형마트, 고속도로 진출입로, 기차역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경찰 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가정 내 활동이 늘어나는 설 연휴 특성을 고려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에도 힘을 쏟는다.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설 명절 치안 대책의 일환으로 1월 22일 명동파출소와 기동순찰대 명동센터를 방문해 관광지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열어 연휴 동안의 치안 공백 방지와 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1월 23일에는 강동경찰서 교통센터를 방문해 전통시장 주변의 주·정차 허용구역과 교통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강조했다.

 

또한, 설 명절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자치경찰위원회는 경찰관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용표 위원장은 “설 연휴 동안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범죄 예방과 교통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4.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
  5.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
  6.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7.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