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10일까지 연장 운영
  • 강재순
  • 등록 2025-01-03 14:11:51

기사수정
  • 유가족 요청 즉각 수용…2일 기준 2만 3,567명 조문
  • 온라인 분향소 및 심리 상담 지원 통해 유가족과 시민 위로

서울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의 운영 기간을 유가족 요청에 따라 오는 10일 밤 10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분향소는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2월 31일(화), 서울시청 본관 정문 옆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방문해 조문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합동분향소에는 2일 오후 10시 기준, 2만 3,567명의 시민이 방문해 희생자를 애도했다. 조문객은 첫날 9,102명,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휴일임에도 9,684명이 방문했으며, 신년 첫 출근일인 2일에도 4,781명이 분향소를 찾았다.

 

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5일부터는 서울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분향소도 개설돼 헌화와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분향소 인근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트라우마 상담 등 심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정헌기 총무과장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분향소 운영이 아픔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 누르지 마세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최근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불법스팸을 통한 전화금융사기, 금융투자사기, 온라인 신용사기 등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28일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으로 신고하기 방통위는 문자 속 인터넷주소를 무심코 클릭하거나 모르는 번호와의 통화로 인해 고액 피해로 이어...
  2.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9월 1일부터 매입 신청 개시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방 건설투자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방 건설투자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 공고를
  3. 국가수사본부장도 직접 나섰다…보이스피싱 예방 영상 5편 공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박성주)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홍보 영상 5편을 제작, 28일부터 경찰청 유튜브 채널과 TV·지하철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본격 공개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영상 `기관사칭편`(본부장 출연)이번 영상에는 박성주 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누구나 보이스피싱
  4. 스타일라잇, 정식 출시일 공개와 더불어 서울 지하철 역사 OOH 눈길 AAA급 3D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라잇이 오는 9월 10일 정식 출시를 확정했다. 이번 발표와 함께 사전 예약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하며, 정식 론칭 전부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스타일라잇 강남역 OOH 광고또한 정식 출시와 동시에 홍대입구역, 강남역을 비롯한 서울 주요 거점에서 대규모 옥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행
  5. SPC 리나스, 브런치 특화 매장 `용산 아이파크몰점` 개점 프랑스식 정통 샌드위치 전문점 리나스(LINA`S)가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개점했다. SPC 리나스, 브런치 특화 매장 `용산 아이파크몰점` 개점`용산 아이파크몰점`은 브런치 메뉴를 특화한 매장으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더센터 4층에 163㎡, 85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리나스를 상징하는 초록색에 우드와 크림 톤을 더한 `테라스
  6. 2025 서울-아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Best Trip in Seoul’ 성료 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관장 정상영)는 지난 8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2025 서울-아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Best Trip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25년 서울-아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활동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교류사업에는 충남 아산 지역 중등 청소년 26명이 참
  7. 일산대교, 9.1일부터 하이패스 차로 확대…출퇴근길 정체 해소 기대 오는 9월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도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함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