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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멀티 AI` 탑재한 2025년형 LG 그램 공개…초경량 노트북의 새 기준
  • 김석규
  • 등록 2025-01-02 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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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디바이스·클라우드 AI를 넘나드는 ‘멀티 AI’ 기능 탑재
  •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로 성능 강화, 초경량 휴대성 유지
  • CES 2025 공개와 함께 국내 출시, 7종 라인업 구성

LG전자는 CES 2025에서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AI를 결합한 ‘멀티 AI’ 기능과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2025년형 LG 그램’을 공개하며, AI PC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두 가지 AI 기능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멀티 AI`기능이 탑재된 `17형 그램 프로(17Z90TP)` 제품 이미지

2025년형 LG 그램은 고객이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필요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AI’ 기능을 도입했다.

 

온디바이스 AI인 ‘그램 챗 온디바이스’는 PC 사용 기록과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연결 없이 AI 연산을 수행한다.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실수로 지운 데이터를 복구하거나 오래된 파일과 이미지 속 텍스트를 검색할 수 있는 ‘타임 트래블’과 ‘AI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AI인 ‘그램 챗 클라우드’는 GPT-4옴니 기반의 대형 언어 모델을 통해 고차원적 문제 해결과 AI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메일 일정 관리, 연속 질문 응답 등 지능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LG 그램 구매자는 1년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LG 그램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를 탑재했다. 연산능력과 그래픽 처리 성능이 강화된 애로우레이크와 AI 성능에 특화된 루나레이크 중 선택 가능하다.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능 ‘코파일럿 플러스’를 지원하며, 영상 실시간 번역 자막과 이미지 생성 기능 등 강화된 AI 기능을 제공한다.

 

17형 LG 그램 프로는 대형 화면과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1,369g으로 기존 동급 노트북보다 가볍다. 16형 모델은 1,199g에 불과하며, 고성능 작업이 가능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탑재 모델도 1,359g으로 초경량을 유지했다.

 

‘그램 링크 2.0’은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해, 노트북에서 전화 통화와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 활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CES 2025에서 그램 프로와 그램 라인업을 포함한 총 7종의 신제품과 포터블 모니터 ‘그램 +view’를 공개한다. 1월 7일부터 국내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출시 기념 행사로 Adobe 소프트웨어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매년 혁신을 거듭하며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의 기준을 세웠다”며, “멀티 AI 기능을 통해 AI PC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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