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4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53.7조 원… 전년 대비 18% 증가
  • 김석규
  • 등록 2024-12-30 08:29:38

기사수정
  • 민간 부문 41.7조 원으로 21.1% 상승
  • 공공부문도 증가세… 토목 공종 56.2% 급증
  •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증가하며 전국적인 성장세

국토교통부는 2024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3.7조 원을 기록하며 민간과 공공부문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토목 공종이 산업설비의 증가로 56.2% 급증했다고 밝혔다.

 

2024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53.7조 원을 기록했다.

2024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53.7조 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모두의 성장에 기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민간부문 계약액은 반도체 공장 등 대형 산업설비 공사의 영향으로 41.7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공공부문 계약액도 택지조성 및 주택사업 등으로 인해 12.0조 원으로 8.7% 상승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이 18.2조 원으로 전년 대비 56.2% 급증해 전체 계약액 증가를 견인했다. 건축 공종은 35.5조 원으로 4.9%의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26.5조 원으로 45.3% 상승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반면, 101~300위 기업은 21.0% 감소한 3.6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26.0조 원으로 7.3%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은 27.7조 원으로 30.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공사 계약에 관한 상세 통계는 12월 30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통계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1억 원 이상 원도급공사를 대상으로 집계된 자료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는 대형 산업 프로젝트와 공공주택 사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통계를 통해 건설 산업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성료…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4월 23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
  2. 마음껏 `뛰고 타고 오르고` 관악구,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키즈카페 공간을 제공한 에덴교회에 ▲감사장 수여...
  3.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성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4. 성남시, 산업재해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5.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 광명시, 관내 16개 기관·단체와 지구 위한 약속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공공기관·단체·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 단체 · 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제55회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와 일상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
  6.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
  7. 동국제강그룹, 1분기 영업실적 부진…동국제강 영업익 91.9%↓ 동국제강그룹이 25일 철강부문 2개 회사의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동국제강그룹동국제강그룹의 주력 회사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K-IFRS 별도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725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8% 감소, 영업이익 91.9%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