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도심이 한눈에" 서울달, 100일간 2만 명 탑승
  • 이종배
  • 등록 2024-12-03 18:23:57

기사수정

여의도 상공 130m 높이에서 매력적인 도시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달`이 정식운영 100일만에 탑승객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질무렵 서울의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관광 명소로 서울시민은 물론 해외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여의도 상공 130m 높이에서 매력적인 도시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달`이 정식운영 100일만에 탑승객 2만명을 돌파했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하는 보름달 모양의 가스 기구로 여의도공원에서 130m를 수직 비행하며 아름다운 한강과 여의도 도심 야경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현재 화∼일 12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최대 탑승 정원은 1회 20명, 운행시간은 1회 15분가량이다. 서울달과 같은 계류식 가스 기구는 탁월한 안전성과 상품성과 인정받아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헝가리), 파리 디즈니랜드(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계류식 가스기구가 성화대로 활용돼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달`은 지난 8월 23일(금) 정식 개장 후 불과 3개월 만에 ▲탑승객 2만 명 ▲매출액 5억 원 ▲1,800회 이상 무사고·안전 비행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탑승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무사고 비행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탑승객 5명 중 1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됨에 따라 `서울달`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특히 국내 방송 프로그램과 해외 방송사(TBS, NTV) 등에서도 `서울달`을 소개하며 단기간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탑승객의 만족도도 아주 높았다. 탑승객 1,383명(외국인 200명 포함)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탑승 경험 만족도`는 90.9점으로 매우 높았고 응답자 92.9%가 `추천 의향`을 밝혔다. 77.5%는 재방문 의향이 있다고 답해 서울달의 매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특히 `탑승 경험 만족도`는 외국인이 93.6점(내국인 90.4점)으로 평균보다 높았고 `재방문 의향` 또한 외국인 91.5%(내국인 75.1%)로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재방문할 때 `서울달`을 다시 찾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1월 30일 `서울달 100일 무사고·안전 비행`을 기념한 깜짝 백일 이벤트도 진행했다. 서울달 겨울풍경 만들기 참여 및 럭키드로우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백일 축하의 의미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도 펼쳤다. 아울러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달을 탑승할 수 있도록 호텔이나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시설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자녀 가정 할인 확대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은 계류식 가스기구로 이미 두바이, 파리 등 대도시에서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서울달을 방문하시는 모든 관광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달은 지난 100일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 명실상부한 서울 대표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서울달과 같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꼭 한번 찾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매력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 누르지 마세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최근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불법스팸을 통한 전화금융사기, 금융투자사기, 온라인 신용사기 등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28일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으로 신고하기 방통위는 문자 속 인터넷주소를 무심코 클릭하거나 모르는 번호와의 통화로 인해 고액 피해로 이어...
  2.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9월 1일부터 매입 신청 개시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방 건설투자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방 건설투자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한준)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 공고를
  3. 국가수사본부장도 직접 나섰다…보이스피싱 예방 영상 5편 공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본부장 박성주)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홍보 영상 5편을 제작, 28일부터 경찰청 유튜브 채널과 TV·지하철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본격 공개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영상 `기관사칭편`(본부장 출연)이번 영상에는 박성주 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누구나 보이스피싱
  4. 스타일라잇, 정식 출시일 공개와 더불어 서울 지하철 역사 OOH 눈길 AAA급 3D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라잇이 오는 9월 10일 정식 출시를 확정했다. 이번 발표와 함께 사전 예약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하며, 정식 론칭 전부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스타일라잇 강남역 OOH 광고또한 정식 출시와 동시에 홍대입구역, 강남역을 비롯한 서울 주요 거점에서 대규모 옥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행
  5. SPC 리나스, 브런치 특화 매장 `용산 아이파크몰점` 개점 프랑스식 정통 샌드위치 전문점 리나스(LINA`S)가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개점했다. SPC 리나스, 브런치 특화 매장 `용산 아이파크몰점` 개점`용산 아이파크몰점`은 브런치 메뉴를 특화한 매장으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더센터 4층에 163㎡, 85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리나스를 상징하는 초록색에 우드와 크림 톤을 더한 `테라스
  6. 2025 서울-아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Best Trip in Seoul’ 성료 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관장 정상영)는 지난 8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2025 서울-아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Best Trip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25년 서울-아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활동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교류사업에는 충남 아산 지역 중등 청소년 26명이 참
  7. 일산대교, 9.1일부터 하이패스 차로 확대…출퇴근길 정체 해소 기대 오는 9월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도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함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