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 북미영상의학회서 소아과·초음파·AI 기술로 의료기기 혁신 선보여
  • 김석규
  • 등록 2024-12-02 17:27:11

기사수정
  • 소아과 특화 초음파·디지털 엑스레이 공개… 저선량 기술로 안전성 강화
  • 이동형 CT ‘옴니톰 엘리트 PCD’ FDA 승인… 업그레이드 모델 2025년 출시
  • AI 진단 보조 기능·글로벌 전문가 세션 통해 혁신 기술 입증

삼성전자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서 소아과 통합 솔루션과 AI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서 최신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이동형 CT 등 첨단 의료기기와 소아과 특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서 최신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이동형 CT 등 첨단 의료기기와 소아과 특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저선량 기술과 AI 진단 보조 기능을 활용한 혁신적 제품군은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RSNA에서 삼성은 소아과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을 제시했다. 신제품 초음파 진단기기 ‘TA2-9’는 기존 성인용 대비 42% 작은 헤드로 설계돼 소아 심장 진단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신생아 전용 ‘L3-22’ 프로브는 폭넓은 주파수 대역으로 신생아 전신 스캔을 지원한다.

 

디지털 엑스레이 전 제품은 FDA의 저선량 510(k) 인증을 획득, 방사선량을 최대 50% 줄이는 에스뷰(S-Vue™) 기술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삼성의 이동형 CT ‘옴니톰 엘리트(OmniTom Elite)’는 미국 10대 어린이병원 중 8곳에서 사용 중이며, RSNA에서는 FDA 승인된 ‘옴니톰 엘리트 PCD’ 모델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CT 대비 해상도와 노이즈 억제 성능을 대폭 개선했으며, 소아 전신 촬영도 가능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2025년 출시할 계획이다.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GF85’는 설치 경제성을 갖추고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현장 의료 환경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또한,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강점을 유지하며 진단 보조 기능을 강화했다.

 

RSNA 부스에서는 의료 영상진단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삼성의 최신 의료기기를 활용한 임상 사례와 워크플로우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존 제이콥슨 박사는 초음파 진단기기 RS85 Prestige를 활용한 라이브 스캔을 시연하며 고화질 영상과 AI 기반 진단의 정밀성을 선보였다.

 

삼성메디슨의 AI&Informatics그룹 비제이 상무는 “삼성의 의료기기가 다양한 의료 분과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AI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성료…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4월 23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
  2. 마음껏 `뛰고 타고 오르고` 관악구,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키즈카페 공간을 제공한 에덴교회에 ▲감사장 수여...
  3.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성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4. 성남시, 산업재해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5.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 광명시, 관내 16개 기관·단체와 지구 위한 약속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공공기관·단체·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 단체 · 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제55회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와 일상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
  6.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
  7. 동국제강그룹, 1분기 영업실적 부진…동국제강 영업익 91.9%↓ 동국제강그룹이 25일 철강부문 2개 회사의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동국제강그룹동국제강그룹의 주력 회사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K-IFRS 별도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725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8% 감소, 영업이익 91.9%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