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첨단·서비스 산업 육성… 3곳 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
  • 조남호
  • 등록 2024-12-01 21:51:42

기사수정
  • 서울 서초 AI 특구, 대전 특수영상 특구, 시흥 거북섬 레저 특구 선정
  • 신산업 중심지 조성… 2025년부터 5년간 운영
  •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제5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서울 서초 AI 특구, 대전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 경기 시흥 거북섬 레저 스포츠 특구 등 3곳을 신규 지정해 첨단·서비스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제5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해 서울 서초구 양재 AI 미래융합혁신 특구, 대전 서구·유성구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 경기 시흥시 거북섬 수상·레저 스포츠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이들 특구는 각각 첨단 기술, 콘텐츠,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거점으로 조성된다.

 

서울 서초구 양재 AI 특구는 500여 개의 AI·ICT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이 밀집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전문인재 양성, 스타트업 육성,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대학원과 창업지원 펀드 운영, 스마트도시 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AI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 서구와 유성구의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는 국내 최대 다목적 촬영 스튜디오와 특수영상 관련 연구기관을 활용해 특수영상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된다. 청년 콘텐츠타워와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특수영상 영화제를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경기 시흥시 거북섬 특구는 인공서핑장 등 해양 레저시설을 기반으로 수상레저 스포츠 관광을 특화한다. 국제 서핑대회와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정된 특구들은 출입국관리법, 특허법, 지방재정법 등 다양한 규제 특례를 적용받으며, 2025년부터 5년간 운영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신산업 분야 특구는 지역 경제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중요한 거점”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특구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개막…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소상공인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겨루는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25일부터 28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국 소상공인이 세계적(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인 STAGE (파이널 오디션 피칭) ‘강한 소상공인...
  2.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 한국이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발전 경험을 살려 전통적인 선진 공여국과 신흥 공여국을 연결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
  3.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컷츠’ 공개…9월 1일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공개하며 웹툰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
  4. 여행·브이로그 필수품 ‘액션카메라’…제품별 성능 차이 뚜렷 여행과 브이로그 촬영 등에서 활용되는 ‘액션카메라’의 주요 제품 간 성능 차이가 크다는 시험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액션카메라 구매‧선택가이드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5일 액션카메라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화질, 배터리 성능, 방수, 내환경 성능 등 품질과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5. 주방용품 ‘조리도구류’,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68% 차지 주방용품 중 국자·뒤집개 등 ‘조리도구류’ 제품에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용품 허위표시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지난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에 게시된 주방용품 1만 건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허위·과장 표시 여부를 점검한 결과, 총 444건을
  6. 행안부, ‘생활인구 등록제’ 도입…제2의 거주지에서도 맞춤형 지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인구 등록제’를 도입한다. 행안부는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이 지역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담은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참고조례안’을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25일 제공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생활인구는 기존의 정
  7. 캠핑·불멍 아이템 ‘휴대용 에탄올 화로’, KC 안전기준 신설 캠핑과 ‘불멍’ 열풍 속에서 수요가 급증한 휴대용 에탄올 화로에 대해 정부가 별도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화재사고와 신체 부상 방지를 위해 휴대용 에탄올 화로를 `KC 안전기준 준수대상 생활용품`으로 지정하고, 관련 안전기준을 신설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