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동연 지사 "눈과의 전쟁… 재정 아끼지 말라"
  • 김은미
  • 등록 2024-11-28 13:32:32

기사수정
  • 폭설 대응 대책회의 긴급 소집, "생명과 안전 위협"
  • 제설제·장비 확보 등 재정 투입 지시
  • 네 가지 특별지시로 도민 안전 최우선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긴급 대설 대책회의에서 폭설로 인한 안전 위협을 강조하며, 재정을 아끼지 말고 제설 작업과 피해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긴급히 소집한 `대설 대책회의`에서 폭설로 인한 도민의 생명과 안전 위협을 지적하며 `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긴급히 소집한 ‘대설 대책회의’에서 폭설로 인한 도민의 생명과 안전 위협을 지적하며 “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김 지사는 “이럴 때가 재정을 쓸 때”라며 제설제와 장비 확보, 재난관리기금 활용을 통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대책의 핵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네 가지 구체적인 안전조치를 제시하며 폭설 대응 방안을 구체화했다.

 

첫 번째로,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 거주민의 긴급대피를 지시하며 “인명사고를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피에 필요한 비용은 경기도가 전액 부담하며 숙박비와 식비를 지원한다. 두 번째로는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지시하며, 폭설로 인한 붕괴와 낙상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세 번째 조치는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이었다. 김 지사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제설작업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폭설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회의에는 도내 31개 시·군 관계자와 일부 시장·군수가 참석했으며, 주요 피해지역인 용인시와 군포시 등 여러 시군과 영상으로 연결해 현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안정감을 주는 대응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6.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