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13주년… 70만 개 이모티콘, 2,800억 건 발신
  • 오정민
  • 등록 2024-11-27 12:36:24

기사수정
  • ‘미니 이모티콘’ 1,700만 명 사용… 전 국민 3명 중 1명 경험
  • 구독 서비스 250만 명 돌파… 대화 속 풍성한 표현 지원
  • 창작자와 이용자 잇는 새로운 기능과 이벤트로 지속 성장

카카오의 이모티콘 서비스가 출시 13주년을 맞아 누적 70만 개의 개별 이모티콘과 2,800억 건의 발신량을 기록하며, ‘미니 이모티콘’ 및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 증가 등 이용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27일, 이모티콘 서비스 출시 13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27일, 이모티콘 서비스 출시 13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13년간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70만 개, 발신량은 2,800억 건을 넘어서며, 이모티콘이 국민의 일상적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올해 3월 새롭게 출시된 ‘미니 이모티콘’은 전 국민 3명 중 1명인 1,700만 명이 경험했다. ‘미니 이모티콘’은 텍스트와 함께 다양한 사물을 표현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으로, 하나의 말풍선에 여러 종류를 조합해 담을 수 있는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정기 구독 서비스인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의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50만 명 증가해 250만 명을 넘어섰다. 이용자는 감정과 상황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키워드 기반 자동 추천 기능을 통해 대화의 편리함과 재미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2024년 가장 인기 있는 이모티콘으로는 팬덤 캐릭터인 ‘듀.. 가나디’, ‘망그러진 곰’, ‘잔망루피’, ‘담곰이’, ‘춘식이’가 선정됐다. 특히 한화이글스 등 KBO 리그 구단과의 협업으로 출시된 스포츠 이모티콘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는 올해 7월부터 이모티콘 스토어를 통해 ‘많이 선물하는 이모티콘’이나 ‘지금 뜨는 키워드’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며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또, 이번 달에는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페이지’를 신설해 창작자가 출시한 이모티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졌다. 더현대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와 운세카드 뽑기 이벤트는 10만 장의 운세카드 발급 기록을 세웠으며, 10월에 진행된 이모티콘 플러스 자유이용권 뽑기 이벤트는 1,000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카카오 이모티콘 리더 김지현은 “1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2.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5.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