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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원산불 피해돕기 직원성금 1억2천8백여만원 전달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04-26 14: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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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직원 11,301명이 자율적으로 참여, 128백여만원 속초시에 전달

서울시는 강원도 고성·속초 일대 산불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모금한 1억2천8백3십여만원을 26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속초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15일 동안 서울시 직원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1,301명이 참여했다.

성금은 4.26 9:30 서울시 윤준병 행정1부시장과 서울시 공무원노조 대표가 김철수 속초시장에게 조속한 피해 복구를 바라는 서울시 직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아울러, 윤준병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 속초수련원을 방문해 거주 이재민들이 식사 등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의견을 청취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서울시는 4.8부터 서울시 속초수련원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로 긴급 개방하였으며, 현재 67세대 158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재민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침구류, 세면도구 등 각종 생활용품을 제공하고, 사우나, 휴게시설, 식당, 컴퓨터 등의 수련원 전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고성·속초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서울시 직원들이 마음을 모은 것이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정부와 협업해 화재로 손실된 주택 등의 복구를 지원하고 주민들의 삶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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