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월 자동차산업, 16개월 만에 생산·내수·수출 ‘트리플 플러스’
  • 김석규
  • 등록 2024-11-14 18:57:32

기사수정
  • 10월 자동차 생산 36.8만 대, 전년 대비 7.8% 증가
  • 내수 3.1%·수출 5.5% 증가로 수출액 62억 달러 ‘10월 중 역대 최고’
  • 하이브리드차 수출 80.3% 급증, 친환경차 수요 상승세

10월 자동차산업이 16개월 만에 생산, 내수, 수출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자동차 생산량이 7.8% 증가했고, 수출은 62억 달러로 역대 10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월 자동차산업이 16개월 만에 생산, 내수, 수출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자동차산업이 2023년 6월 이후 16개월 만에 생산, 내수, 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10월 생산량은 36.8만 대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내수 판매도 14.6만 대로 3.1% 증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10월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역대 10월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0월의 59억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로,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이 전년 대비 80.3% 증가한 11억 달러에 달하며 전체 수출 실적에 기여했다.

 

친환경차 수요는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생산 증가의 배경으로는 작년 대비 조업일수가 하루 늘어난 점과 함께, 기아 EV3·K8,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등 신차 출시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내수 시장에서도 그랑 콜레오스의 신차 효과와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가 돋보였으며, 10월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4.9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50.3% 증가하며 월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산업부는 최근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수출 활력이 내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11월에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참여하며, 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외 수요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성료…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4월 23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
  2. 마음껏 `뛰고 타고 오르고` 관악구,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키즈카페 공간을 제공한 에덴교회에 ▲감사장 수여...
  3.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성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4. 성남시, 산업재해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5.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 광명시, 관내 16개 기관·단체와 지구 위한 약속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공공기관·단체·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 단체 · 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제55회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와 일상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
  6.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
  7. 동국제강그룹, 1분기 영업실적 부진…동국제강 영업익 91.9%↓ 동국제강그룹이 25일 철강부문 2개 회사의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동국제강그룹동국제강그룹의 주력 회사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K-IFRS 별도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725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8% 감소, 영업이익 91.9%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