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먹는샘물 관리 제도 개선 위한 토론회…미세플라스틱·플라스틱 저감 등 논의
  • 김은미
  • 등록 2024-11-04 12:36:28

기사수정
  • 먹는샘물 수질 기준 개선과 미세플라스틱 관리 방안 논의 예정 제주특별자치도, 플라스틱 저감 및 취수원 보전 사례 공유 환경부, “연말까지 먹는샘물 관리 선진화 전략 마련할 것”

환경부가 오는 11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먹는샘물 관리 제도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먹는샘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가 11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먹는샘물 관리 제도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11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먹는샘물 관리 선진화 토론회’를 개최해 먹는샘물 관리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부 장관 김완섭을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 먹는샘물 제조 및 유통업계 관계자, 수질검사기관 등 총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지속 가능한 먹는샘물 산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에서는 먹는샘물의 취수부터 제조, 유통까지의 전 과정에 걸친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HACCP 등 국내외 식품안전 인증제도를 참고한 먹는샘물 안전 인증 도입 방안과 함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취수원 보전 관리와 플라스틱 저감 전략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먹는샘물 개발을 위한 업계의 자발적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와 스파클은 각각 질소 충전 방식을 통한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와 빈병 재활용을 통해 의류용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방안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먹는샘물 내 미세플라스틱 관리 방안을 주제로 관련 연구와 분석법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여 미세플라스틱 표준분석 지침을 마련하고, 인체 위해성 연구도 강화해 먹는샘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먹는샘물 관리 선진화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먹는샘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2. 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 일상 속으로”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변활력거점 9곳을 올해 안에 추가 조성해 총 1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을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며,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묵동천(...
  3. 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 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4.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5월 3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한다.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달빛...
  5. 인천 동구,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 · 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
  6.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
  7.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