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금융그룹, 3분기 순이익 9,036억 원…연간 순이익 3조 원 달성 가시화
  • 김석규
  • 등록 2024-10-25 16:47:43

기사수정
  •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 6,591억 원… 전년 대비 9.1% 증가
  • 비이자이익 53.2% 급증, 비용관리 개선… NPL 커버리지 업계 최고 수준
  • 주당 180원 배당 결정… 발달장애인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 확대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 6,59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 6,59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인 2조 5,063억 원을 초과 달성하며, 연간 당기순이익 3조 원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9,036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으며,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누적 기준 10.8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입증했다.

 

그룹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 9,92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53.2% 급증하며,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이는 수수료이익 증가와 유가증권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은행 및 비은행 부문에서 고르게 나타난 성과로 평가된다.


우리금융은 비용 관리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39.6%로, 40% 이하로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손비용은 1조 2,5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으나, 이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 것이다.

 

그룹의 NPL(무수익여신) 비율은 0.55%, 은행은 0.21%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으나, NPL 커버리지비율은 그룹 152.3%, 은행 270.2%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해 건전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증명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3분기 배당금을 주당 180원으로 결정해 주주 환원을 강화하고, 지난 7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룹은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 사업과 시청각 장애인의 의료 지원을 목표로 하는 ‘우리 루키 프로젝트’ 등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번 실적을 통해 우리금융은 수익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주주 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사회적 기여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