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문화재단, 문화예술 ESG 실천을 위한 `광명문화 정책포럼` 성료
  • 김학준
  • 등록 2024-10-17 09:32:04

기사수정
  •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을 통한 ESG 활동 방향 모색

광명문화재단은 10월 16일 광명시민회관에서 “2024년 광명문화 정책포럼, 문화예술 ESG `사회 변화의 틈을 메꾸는 우리, 가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 진행

올해 포럼은 ‘문화예술 ESG’를 주제로 문화예술과 ESG를 어떻게 연결하고, 어떤 실천을 함께 할 수 있을지 지역의 문화예술 관계자가 모여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의 주제발제에서는 지역 문화정책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예술 ESG의 방향성(△임학순,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과 ESG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점, 실천 방안(△고대권, 이노소셜랩 대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우리를 위한 삶으로 전환하는 광명 문화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의 주체적 활동으로 만든 `환경영화제`(△김성현 광명자치대학 탄소중립학과장), 대안학교 청소년들과 음악으로 지역 내 다양한 삶을 연결한 공연 `고리`(△성현구 월드뮤직밴드 `계피자매``,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과 지속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동네책방 읽을마음`(△이한별 동네책방 `읽을마음` 대표), 기업과 함께 만드는 지역예술생태계 `예술공간 광명시작`(△이혜진 광명문화재단 지역문화팀장) 등 지역의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 김도일 좌장의 진행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에 필요한 변화와 공공·민간·시민 등 주체별 역할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문화예술과 ESG에 관심 있는 많은 광명시민이 참여하여 발제자와 발표자와의 열띤 질의응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광명을 위해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변화를 이끄는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포럼에 참여한 지역 예술가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문화예술과 ESG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활동 사례들을 나누며, 나의 활동과 ESG를 연결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어떤 변화를 이끌고 어떤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ESG를 실천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2.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3.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4.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5.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