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동물교육센터’ 강의 시작… 멍멍이·야옹이 시민학교 오세요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04-08 10:47:21

기사수정
  • 4월부터 반려동물 시민학교, 반려동물 행동교육 정기강좌 시작, 반려묘 과정 신설

반려동물과 활동하기 좋은 봄철, 반려견, 반려묘를 더 잘 이해하고 싶거나, 평소 동물에 궁금한 게 많았다면 ‘서울시 반려동물교육센터’로 가보자.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맞춤형 동물보호교육을 연중 진행하며 시민들을 맞이한다.


 반려동물 행동 교육 포스터 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지자체 최초로 동물동반 교육이 가능한 반려동물교육센터를 설치, 반려견 돌봄문화 시민학교, 반려동물 이상행동 교정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새롭게 시민학교에는 ‘반려묘’ 과정을, 행동교육에는 ‘반려견 사회화·예절교육’을 추가 운영하고,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미취학아동 대상 동물교육도 현재 2천명에서 4천명까지 확대 실시한다.
‘반려동물 돌봄문화 시민학교’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동물과 함께 살기 위한 준비, 행동 언어의 이해, 건강관리 등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반려묘를 기르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시민 요청을 반영해 반려묘 교육을 처음 시행한다.

‘반려동물 행동교육’은 반려견 사회화 방법을 세부적으로 교육받는다. 이 중 반려견 ‘사회화·예절교육’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행동교정 심화반’은 6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기르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기수별로 반려견 기본 매너교육, 분리불안 행동교육, 과도한 반응, 신체접촉 두려움 완화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 강의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오후, 주말을 위주로 운영한다. 정기강좌인 반려동물 시민학교, 행동교육은 동물단체 ‘카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 특강’은 다양한 주제로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첫 특강은 ‘반려동물 주거환경 개선’을 주제로, 22일, 29일 2회 강의를 진행한다. 서울시 홈페이지의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접수받는다.

‘미취학아동 동물교육’은 찾아가는 동물교육이다. 전문강사가 직접 유치원, 어린이집을 방문해 미취학아동 대상으로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한 동물보호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2천명에서 올해 4천명까지 두배로 확대 시행한다.

서울시반려동물교육센터는 지난해 4월 개장해 정기강좌, 특강을 실시, 2018년 기준 350여명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2016년부터 미취학아동 동물교육을 운영, 매년 2천여명 아동이 참여해 지금까지 총 6,289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폭증하면서 교육요청이 많아 반려묘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과정을 신설했다. 지난해 동물보호 교육 만족도가 높아 반려인과 이웃간 동물 갈등 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찾아가는 미취학아동 동물교육을 확대해 동물보호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문화를 기초부터 확산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보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물 공존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 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2. 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 일상 속으로”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변활력거점 9곳을 올해 안에 추가 조성해 총 1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을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며,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묵동천(...
  3.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4. 인천 동구,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 · 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
  5.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5월 3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한다.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달빛...
  6.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
  7.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