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은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유치에 총력
  • 이성헌
  • 등록 2024-09-10 18:38:10

기사수정

보은군은 미래 성장동력의 초석이 될 철도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유치에 총력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는 지난해 `충청북도 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에서 검토된 신규사업을 올해 2월과 5월에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도가 건의한 사업은 총 10건으로 ▲청주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도서횡단철도 등 총 10건이며, 이 중 보은을 포함한 노선은 청주공항∼김천선, 청주공항∼포항내륙철도 등 2개 사업으로 중부내륙의 접근성 강화와 균형발전, 그리고 중부권 최대공항인 청주공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특히, 위 2개 사업이 반영되면 철맹(鐵盲)인 보은군에 있어 인근 지자체와의접근성 강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데 크나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최재형 보은군수는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보은군 경유 2개 철도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해당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국가철도공단의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최 군수는 "수도권과 중부 및 남부간 접근성을 높이고 내륙의 인구, 산업 연계 강화로 내륙지역 발전과 새로운 국가 균형성장 동력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며, "특히, 보은군은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깃든 고장으로 이번 철도사업이 반영되면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보은군은 인구소멸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본 사업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만큼 국가철도망 구축 반영을 위해 보은군민을 비롯한 군청 직원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전사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관련기관에 지속적인 방문과 건의 등을 통해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방태석 민원과장은 "국가철도망 구축은 인구 유입 및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4.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
  5.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
  6.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7.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