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공동 용역 착수
  • 이성헌
  • 등록 2024-07-29 17:40:01

기사수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기도 김포시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까치산역∼김포)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공동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구상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천구,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공동 용역 착수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두 지자체 모두 대규모 신도시 건설 및 재건축 사업으로 철도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등의 필요성에 따라 시행됐다.

 

구는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서울2호선 신정지선 종점부인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역 신설`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김포까지 연계해 철도교통망을 확충하고, 노후한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해 주변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업내용은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제시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전략 제시 등이다. 용역은 김포시의 전반적인 개발계획과 연계·추진할 수 있도록 김포시가 주관한다. 용역비는 공동 부담하며 용역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요는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분석해 최적의 노선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은(B/C)은 신정차량기지를 이전하고 기존 부지의 개발이익을 반영할 경우에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신정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사항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김포시와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인프라 확충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해 서울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이번 용역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통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용역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김포시와 뜻을 모아 시행하는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이번 용역 결과가 향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법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6.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