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이 낳고 키우고 싶은 세상, 동대문구가 만들어가요
  • 김은미
  • 등록 2024-07-10 09:12:49

기사수정
  • 긴급상황 양육 공백 해소 위한 ‘아동 긴급동행’ 자원봉사자 모집
  • 출생․양육 지원정책 홍보 위한 ‘가족 앰버서더’ 40명 모집
  • 9월 말 임신·출산·양육 원스톱 지원 위한 ‘아가사랑센터’ 개소

서울 동대문구가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을 추진하며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방문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먼저, 관내 거주 3~12세 아동 부모가 아이를 돌보지 못할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일 신청을 통해 자원봉사자가 하원·하교, 병원 방문 시 동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긴급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는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가 갑작스러운 양육 공백 발생 시 즉시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긴급동행 자원봉사자 모집 대상은 동대문구민 중 자녀가 있는 여성이면 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2024년 8~12월이며, 활동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실적 인정, 우수 활동자에 대한 구청장 표창 추천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구는 출산․양육 관련 정책 홍보대사로 활동할 ‘가족 앰버서더’를 모집한다. 가족 앰버서더는 개인 SNS에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 개선 게시글을 등록하고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신혼부부, 3인가구, 4인가구, 다문화, 시니어가구로 총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개인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운영하는 동대문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2024. 8.~2026. 7.(2년)이며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신청은 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 후 합격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육여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는 9월 말 청량리역 인근 주상복합 건물 2층에는 임신․출산․양육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쾌적하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아가사랑센터’가 문을 연다.

 

센터는 ▲임신, 난임 등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는 상담실 ▲임신 전․후 건강관리, 임신·출산준비, 조부모 양육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놀이실 ▲모성·영유아 관련 의료비 지원을 위한 상담실 ▲아늑하고 따뜻한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 운영은 10월부터 본격 시작되며, 각종 의료비 지원과 전문상담을 포함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은 환경을 만든다면 저출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출산․양육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 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2.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3. 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 일상 속으로”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변활력거점 9곳을 올해 안에 추가 조성해 총 1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을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며,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묵동천(...
  4. 인천 동구,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 · 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
  5.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5월 3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한다.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달빛...
  6.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
  7.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