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도심, 산과 강을 달린다…서울을 달리는 새로운 방법 `서울 100k` 개최
  • 이종배
  • 등록 2024-07-08 11:41:39

기사수정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과 북악산을 지나 북한산에서 아차산까지 이어지는 서울둘레길을 거쳐 한강, 청계천에서 다시 서울광장을 돌아오는 무려 100㎞, 서울의 매력적인 자연과 도심을 달리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2024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포스터

서울시는 오는 10월 19일(토), 20일(일) 1박 2일간 서울일대에서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이하 ‘서울100K’)는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다.

 

<서울100K>는 도심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 북악산 등 서울 명산뿐만 아니라 청계천, 한강까지 달리기 때문에 대도시 명소부터 자연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는 ▴입문자‧일반시민 10km ▴전문선수‧동호인 50km, 100km 총 3개 코스로 참여자의 역량과 상황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9일(화)부터 <서울100K> 누리집을 통해 코스별 참가자 총 2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먼저 10km 코스는 10월19일(토) 오전 8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청와대를 지나 북악산과 인왕산을 달리는 코스다. 이색적인 달리기를 좋아하는 입문자나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서울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일반 시민들에게 최적화된 코스이다.

 

도심을 달려본 경험이 있는 전문선수나 동호인이라면 트레일러닝에 첫 도전장을 내미는 50km 코스에 참가해보자. 50km는 서울의 하늘길과 성곽을 연결한 코스로 19일(토) 오전 5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하여 정동길~인왕산~북한산성~우이분소~북악산길을 지나 다시 서울광장으로 당일 오후 7시까지 되돌아오면 된다.

 

‘서울100K’를 상징하는 100km 코스는 전문선수 대상 프로그램이다. 19일(토) 오전 5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북악산길~북한산~불암산~아차산~한강~청계천을 달리는 코스로 다음날 20일(일) 오전 9시 30분까지 완주해야 한다.

 

대회 참가자 모집인원은 총 2,000명으로 ▴10km 1,500명, ▴50km 300명, ▴100km 20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9일(화)부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100K와 50K 부문은 오전 10시부터, 10K 부문은 오후 2시부터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대회 참가는 유료로 100K 25만 원, 50K 15만 원, 10K 7만 원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동마클럽’ 또는 서울100K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사전답사, ▴구급‧안전요원 배치, ▴지정병원 운영, ▴안전보험 가입, ▴관할 경찰서‧소방서 등 기관협력, ▴합동상황실 운영 등을 진행하여 안전사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산악구간이 포함된 50km‧100km 코스의 경우에는 안전요원을 코스별 참가자의 2배수 이상으로 곳곳에 배치하여 낙오, 부상 등의 사고를 철저하게 예방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100K는 서울 명산, 한강 등 도심 속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달려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로서 그동안 큰 인기를 끌어왔다”면서, “이번 대회에도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하여 매력적인 서울의 자연을 만끽함과 동시에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안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 구축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2.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025. 5. 16(금) 10:00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
  3.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
  4.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
  6.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44.6대 1…행정직 인사조직 131대 1 ‘최고’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44.6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년도보다 경쟁이 다소 치열해진 양상이다. 인사혁신처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595명 선발 예정인 이번 시험에 총 2만 6,511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5월 12일부터 16일
  7. 금천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일자리 탐색…첫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굿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굿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하고 다양한 직종의 구인 기업을 섭외해 구직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