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골드라인 열차 증차로 추가 수송능력 20%(2천명) 확대
  • 이성헌
  • 등록 2024-06-28 18:08:44

기사수정
  • 6월 28일부터 9월까지 열차 5편성 증차, 배차간격 3분 → 2분 30초로 단축
  • 당산역 환승센터 운영 개시 및 올림픽대로 개화IC 병목구간 도로확장 추진
  • 광역버스 준공영제 2개 노선 개통… 6.29(토)부터 김포~당산 운행

6월 28일부터 올해 1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 방안`의 주요 과제였던 열차 추가 투입이 시작된다.

6월 28일 오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단기대책 약속 이행을 위해 직접 첫 번째 신규 열차의 출고 기념식에 참석, 열차 수송 확대, 광역버스 확충, 당산역 환승센터 건립,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추진 등 대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6월 28일 오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단기대책 약속 이행을 위해 직접 첫 번째 신규 열차의 출고 기념식에 참석, 열차 수송 확대, 광역버스 확충, 당산역 환승센터 건립,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추진 등 대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작년 5월부터 열차 시격조정, 셔틀버스(고촌·풍무 아파트단지→김포공항) 투입, 승강장 안전활동 강화 등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열차 증편으로 수송력이 20% 증가하는 만큼 상당한 추가 혼잡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열차 추가투입으로 출근시간대 수송력 20%(2천명) 제고

 

우선, 올해 9월까지 열차 증차(5편성), 배차간격 단축(3→2분30초)을 통해 현재 200%인 최대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열차 투입 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오늘 1편성 투입에 이어, 2학기 개학 전인 8월 30일 2편성을 증차하여 통근‧통학 수요에 대처하고, 9월 30일 2편성, 내년 1월 중 1편성을 추가 투입한다.

 

9월까지 출근시간(07~09시) 운행횟수(42→51회)가 9회 늘어나고, 열차 시격이 3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면서, 하루 2천 명 이상(기존 수송인원 대비 20%)을 추가 수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6년 말까지 5편성을 추가로 투입하여, 배차 간격을 최대 2분 10초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노선 개통 및 2층 전기버스 추가투입

 

김포골드라인의 수송부담을 낮추고, 김포 시민의 서울 출퇴근 동선을 다양화하기 위하여 3월 4일 2개 광역버스 노선을 개통한 데 이어, 2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추가로 개통한다.

 

우선, 김포 현대프라임빌을 기점으로 당산역까지 운행하는 6601번 광역버스 노선을 6월 29일 운행 개시한다.

 

충분한 수송력 확보를 위해 2층 전기버스를 4대 투입하여 하루 28회 운영할 예정이며, 탑승 승객 추이에 따라 하루 52회(1층 28회, 2층 24회)까지 증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암DMC를 목적지로 하는 노선도 하반기 운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차량 및 차고지‧충전소 정비 등 철저히 준비 중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버스노선 신설 과정에서 각종 행정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서, 통상 대비 6개월 이상 개통 시기를 앞당겼다.

 

당산 환승센터 준공 및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추진기반 준비

 

올해 7월에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에 회차형 환승센터가 준공하고 개통을 준비하여 8월경 광역버스에서 지하철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된다.

 

그간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오는 광역버스를 타는 경우 혼잡한 시내구간을 통과해야 했으나, 올림픽대로에서 바로 당산역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면서 평균 10분 이상(김포-당산역 기준) 단축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을 위한 선행 준비 단계로, 올림픽대로 상습 지‧정체 구간인 개화IC 부근 1.4km 구간을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국토교통부는 개화IC 차선 확장공사의 실시설계를 7월 중 발주할 계획이다. 향후 버스전용차로의 운영에 대한 세부사항은 서울시‧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하여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취임하고 가장 먼저 방문했던 현장이 이곳 김포골드라인으로,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단기대책」이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기 위해 방문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월 말까지 열차증편을 완료하고, 광역버스 개통 및 당산역 환승센터 운영개시, 올림픽대로 전용차로 기반 마련 등 수송력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포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