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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안전사고 작년에 감소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02-21 16: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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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119구조대 산악구조 활동은 최근 3년간 총 3만6196건을 출동해 2만178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유형은 일반조난 28.4%, 실족·추락 23.3%이대부분으로 51.7%를 차지했다. 

시·도별 출동은 강원 16.6%, 경기 16%, 서울 14% 순이었다. 

계절별 출동은 봄 22.3%, 여름 25.6%, 가을 34%, 겨울 18.1% 순으로 단풍철인 가을에 사고가 많았다. 

2017년과 비교하면 출동건수는 3.9%, 구조인원 13.3%가 각각 감소했다. 이는 국민들의 산행 안전의식이 많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산악사고는 조난과 실족·추락뿐만 아니라 등산 중 탈진·탈수 증세도 많았다. 또한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저체온증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임산물을 채취하려다 길을 잃거나, 야생 식물을 잘못 섭취해 급성질환이 발생된 사례도 있다.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소방서에서는 ‘산악위치표지판’과 ‘간이 구조·구급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조난이나 부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표지판 번호를 알려주면 구조대가 위치를 정확히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최단시간 내 구조가 가능하다.

간이구조·구급함 안에는 간단한 상처 치료가 가능하도록 탄력붕대, 멸균거즈, 소독약 등이 비치되어 있고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소방청 관계자는 “해빙기와 초봄에는 등산 중 기온변화가 많은 만큼 특히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그늘진 곳의 눈과 얼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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