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로 올여름 무더위 잡는다
  • 김은미
  • 등록 2024-06-18 09:00:02

기사수정
  • 도봉구, 폭염저감시설 확대 등 올여름 무더위 총력 대응
  • 폭염저감시설 지난해 174→186개소 확대
  • 지난달 20일부터 폭염 종합대책 추진

도봉구가 올여름 구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방학역 3번 출구 앞 쿨링포그

구는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쿨링포그 등 1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지역 내 총 186개소의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치‧운영되는 폭염저감시설은 그늘막 84개소, 쿨링포그 8개소, 스마트쉘터 6개소, 기타 저감시설 88개소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공원 등에는 외부 풍속과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펼쳐지는 스마트 그늘막을 확충했다.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구청 광장과 도봉산 입구에 각각 파고라형 쿨링포그와 와이어형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폭염 시 물안개를 분사, 주변온도 하강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폭염저감시설이다.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서도 냉방기기를 갖춘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를 늘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촘촘한 예방체계를 구축, 시행하고 있다”며, “만일의 상황까지 대비하는 철저한 자세로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20일부터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종합대책에는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긴급 복지지원, 야외 근로자 폭염안전 대책, 중대재해예방 대책 등이 담겼다.

 

현재 폭염 위기 단계별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상황관리 T/F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홍보채널을 통해 구민들에게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대응부서로 구성된 종합지원상황반을 가동해 폭염 위기상황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2.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3.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4.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