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온산국가산업단지 주차난 숨통 트인다”
  • 이성헌
  • 등록 2024-06-11 13:30:01

기사수정
  • 울산시, 노상주차장 3,000면․불법주정차 단속장비 조성 완료

온산국가산업단지 일대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노상주차장 3,000면․불법주정차 단속장비 조성 완료

울산시가 온산국가산업단지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개선과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추진한 노상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온산국가산업단지는 대부분의 도로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나 근로자들이 주차 공간부족으로 불법주정차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대형 화물차의 통행량이 많고 통행속도가 높은 간선도로변의 불법주차와 주차수요가 집중되는 특정구간의 무분별한 이중주차는 사고위험이 높아 단속요구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 평균 1만 명 이상의 건설근로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도 본격화됨에 따라 심각한 주차 대란이 우려됐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도로여건에 따라 소통과 안전에 큰 지장이 없고 도로폭원에 여유가 있는 도로에 노상주차장 4,000면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주간선도로나 사고위험 지역에는 불법주정차 단속 감시카메라(CCTV)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노상주차장 3,000면과 불법주정차 단속장비 4대의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다만, 일부 구역은 인근 기업체의 도로점용 등 요청에 따라 1,000면 정도의 주차장 설치를 연기하였으나 향후 여건을 감안해 연말에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 특성상 차선 및 주차구획선이 쉽게 오염되는 만큼 시인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주차장 부족 문제가 완화되고,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주차관리가 강화돼 안전하고 질서 있는 주차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고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