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초 카페, 정류장, 분전함 장식하는 청년예술인 한데 모인다
  • 김학준
  • 등록 2024-05-31 15:36:19

기사수정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그간 서초구가 추진해 온 `청년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청년갤러리 사업`은 전시 기회가 필요한 청년 작가들에게는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서초구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는 청년 작가 간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서로 대화를 나누고 교류하며, 활동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등 작가로서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청년 작가 60명이 모여 청년갤러리 사업 참여 소감을 나누고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았고, 가장 좋았던 점이 무엇이었는지 등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며 한층 발전 해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더해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참석해 청년 작가들과 갤러리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2부에서는 청년 작가 갤러리 스쿨이 진행됐다. 갤러리 스쿨에서는 전시 전문가가 알려주는 `슬기로운 작가생활`, `작품&굿즈 판매 TIP 배우기` 등의 강의가 열려 청년 예술인이 꼭 알아야 할 전시 방법과 판매 스킬 등을 전해줬다.

 

서초구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청년 작가들이 청년 예술인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어엿한 사회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청년갤러리사업`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동네 카페와 연결해 전시하고 있다.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따라 카페와 함께 정류장 갤러리, 분전함 갤러리, 골목길 갤러리 등 도심 곳곳으로 전시공간을 확대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서초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통해청년 갤러리 사업이 더욱더 풍성해지고, 청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2.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3.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4.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