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대 실용음악과, 재학생 자작곡 CF·TV 프로그램 음원 채택 줄이어
  • 김학준
  • 등록 2024-05-23 16:25:38

기사수정
  • 현장중심형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 수도권의 주목받는 실용음악과로 급부상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K-Culture계열 실용음악과는 재학생들이 만든 자작곡들이 광고(CF)나 TV 프로그램의 음원으로 다수 채택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대 실용음악과, 재학생 자작곡 CF · TV 프로그램 음원 채택 줄이어

내가 작곡한 노래가 다음날 TV에서 들리는 것은 김포대학교 K-Culture계열 실용음악과 학생들에게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재학생들이 학과 수업을 통해 만든 다수의 자작곡들이 광고음악 및 방송 등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다.

 

최근 공개된 가수 이찬원과 배우 윤유선이 모델로 출연한 건종의 신발 브랜드 ‘바로인슈즈’ 광고음악은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의 송라이팅 수업을 이끌고 있는 백승숙 교수와 재학생 김민수 군이 함께 작업해 만든 곡이다. 이 곡은 지난해 가수 ‘더원’의 참여로 화제가 됐던 2023 미스코리아 정식 주제가 ‘Re:다시’ 앨범 발매에 이은 사제간 컬래버로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3 비하인드’ 편에는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황용재 졸업생의 자작곡 ‘Dreg of Dreg’가 BGM으로 채택됐다. 이 곡은 김포대 실용음악과에서 컴퓨터음악과 미디앙상블 수업을 이끌고 있는 정승은 교수의 지도 하에 제작된 곡으로, 강렬한 록 사운드가 강철부대의 이미지와 잘 들어맞았다는 후문이다.

 

이 같이 김포대 실용음악과에서는 영상음악기법 수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제작한 음원이 매년 MBC, KBS, 종편 채널의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등의 프로그램에 삽입돼 전파를 타도록 하는 등 재학생들의 프로 작곡가 데뷔를 돕고 있다.

 

김포대 실용음악과 윤병진 학과장은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김포대 실용음악과는 ‘실무 중점 교육’을 핵심으로 학과 커리큘럼을 전략적으로 구축했고 음악감독, 아티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관련 산업체 대표 및 실무진들을 대거 교수로 임용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뿐만 아니라 음원 저작권 등록을 통한 음원 수익 창출의 기회까지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지난해 5월 교육인프라 혁신을 위해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에 글로벌캠퍼스를 신규 확충한 바 있다. 글로벌캠퍼스는 김포골드라인 지하철 운양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학생들의 통학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향상됐다.

 

김포대 실용음악과는 최근 TV조선 ‘미스트롯3’ TOP7 나영을 배출한 데 이어 재학생들의 방송프로그램 출연이나 음원 출원 등을 적극 지원하며 현장중심형 문화콘텐츠 창의혁신인재를 양성해 수도권의 주목받는 실용음악과로 급부상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범죄 취약 1인점포 `안심경광등` 신청 2일 만에 조기 마감 서울시가 카페, 미용실, 네일숍 등 혼자 일하는 1인점포의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안심경광등’이 신청 개시(6.3.) 다음 날인 4일(화) 총 5,000세트가 조기 마감됐다.  오세훈 시장은 경광등 배포에 앞서 지난달 1일 1인점포 관련 6개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1인점포 사업주의 애로사항과 안심경광등에 대한 건의사항 등...
  2.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기후동행카드 교통혁신 알려 세계 교통기관 관계자가 모여 현안과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권위있는 국제 회의에서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운영, 친환경·미래 교통 전략 등 우수한 교통 정책 성과를 알렸다.  기후동행카드 성과 발표중인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서울시가 선진 교통정책을 알리고, 교통분야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해 6월 3일(월)
  3. 윤병태 시장,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 점검 윤병태 시장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윤병태 시장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나주시는 7일 윤병태 시장이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중앙동 동점문 인근을 찾아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
  4. "피서오세요" 웅포문화체육센터, 시원하게 새단장 익산시 웅포문화체육센터가 22년 만에 새단장했다. 새로워진 웅포문화체육센터는 짙은 녹음 아래 시원한 물이 흐르는 송천계곡과 어우러지며 올 여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웅포문화체육센터 새단장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웅포면 송천리 웅포문화체육센터와 송천계곡을 직접 찾아 새로 조성된 시설 곳곳을 살폈
  5. 안산시,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불법 행위 사전 차단 안산시는 오는 8월까지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무더운 여름철 악취 발생으로 인한 민원에 선제 대응하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을 무단배출 등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안산시,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불법 행위 사전 차단(야간시료채취)점검 대상은 ▲대기&mi...
  6. 글로벌 역사관광도시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속도’ 전주시가 후백제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유치전에 돌입하고, 각종 사업 재원확보를 뒷받침할 고도 지정에 속도를 내는 등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글로벌 역사관광도시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속도`시는 도심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해 관광적 가
  7. 거제시, 이수도 생활쓰레기 일제 수거 거제시는 7일 청소차량 4대, 집게차량 1대, 바지선 1대를 동원, 이수도 마을 곳곳에 방치되었던 생활쓰레기 30여 톤을 일제히 수거해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거제시, 이수도 생활쓰레기 일제 수거 이수도는 1박 3식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주말에는 예약이 힘들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nbs...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