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에 자유학기제 맞은 청소년들 방문해 재생에너지 체험하고 미래 진로 탐색
  • 김은미
  • 등록 2024-05-22 10:40:01

기사수정
  • 철산중 1학년 21명 태양열 오븐과 발전 자전거 체험하고
  • 기후강사와 ‘신재생에너지와 다양한 직업의 세계’ 탐구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에 지난 21일 자유학기제를 맞은 철산중학교 1학년 학생 21명이 지도교사와 함께 방문해 재생에너지를 체험하고 관련 직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에 지난 21일 철산중학교 학생들이 방문해 재생에너지를 체험하고 관련 직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생들은 재생에너지를 만드는 ‘나도 에너지 생산자’ 체험을 진행했다.

 

우선 기후에너지센터가 있는 열린시민청 옥상에 올라 자연이 주는 무상에너지원인 태양과 바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태양열을 활용하는 쏠라 오븐을 조립해 고구마와 계란을 직접 삶아 봤다.

 

이어 발전 자전거를 돌려 발생한 운동에너지로 핸드폰을 충전해 보며 전기를 만드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를 몸소 경험했다.

 

재생에너지 체험 이후 학생들은 2층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이지은 기후강사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했다.

 

학생들은 국내 스타트업이 재생에너지를 연구하여 ‘쏠라 카우’를 개발하고 에너지 사각지대에 빛과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자 아프리카 마을에 배포한 사례 영상을 시청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아프리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학교에 가서 태양광 에너지로 5시간 동안 충전하면서 그 시간에 교육도 시키는 것을 보며 새로운 직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앞으로 재생에너지 체험교육에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재생에너지 관련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외에도 찾아가는 교육,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 거점 교육 등을 통해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며 다양한 방법으로 탄소중립 실천 시민교육을 확장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개막…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소상공인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겨루는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25일부터 28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국 소상공인이 세계적(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인 STAGE (파이널 오디션 피칭) ‘강한 소상공인...
  2.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 한국이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발전 경험을 살려 전통적인 선진 공여국과 신흥 공여국을 연결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
  3.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컷츠’ 공개…9월 1일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공개하며 웹툰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
  4. 여행·브이로그 필수품 ‘액션카메라’…제품별 성능 차이 뚜렷 여행과 브이로그 촬영 등에서 활용되는 ‘액션카메라’의 주요 제품 간 성능 차이가 크다는 시험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액션카메라 구매‧선택가이드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5일 액션카메라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화질, 배터리 성능, 방수, 내환경 성능 등 품질과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5. 주방용품 ‘조리도구류’,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68% 차지 주방용품 중 국자·뒤집개 등 ‘조리도구류’ 제품에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용품 허위표시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지난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에 게시된 주방용품 1만 건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허위·과장 표시 여부를 점검한 결과, 총 444건을
  6. 행안부, ‘생활인구 등록제’ 도입…제2의 거주지에서도 맞춤형 지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인구 등록제’를 도입한다. 행안부는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이 지역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담은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참고조례안’을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25일 제공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생활인구는 기존의 정
  7. 캠핑·불멍 아이템 ‘휴대용 에탄올 화로’, KC 안전기준 신설 캠핑과 ‘불멍’ 열풍 속에서 수요가 급증한 휴대용 에탄올 화로에 대해 정부가 별도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화재사고와 신체 부상 방지를 위해 휴대용 에탄올 화로를 `KC 안전기준 준수대상 생활용품`으로 지정하고, 관련 안전기준을 신설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