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축구로 하나되는 열정거제!” 2024시즌 K4리그 거제시민축구단 홈 개막전의 짜릿한 승부!
  • 김학준
  • 등록 2024-04-01 16:27:25

기사수정

2024시즌 K4리그 거제시민축구단의 첫 경기이자 홈 개막전이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14시에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축구로 하나되는 열정거제!` 2024시즌 K4리그 거제시민축구단 홈 개막전의 짜릿한 승부!

전년도 K4리그 최종 3위와 평균 홈 경기 관중 수 전체 2위로 창단 이후 역대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거제시민축구단은 2024시즌 K4리그 최종 우승을 위해 스스로를 담금질하며 실력을 갈고닦아 첫 홈 개막전에 출전하였다.

 

개막전에는 거제시 정석원 부시장,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경기 시작 전 현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하였다.

 

아울러, 2024시즌 K4리그 거제시민축구단 홈 개막전을 찾은 거제시민들은 힘찬 응원과 격려를 하며 즐거운 주말 시간을 보냈다.

 

전반전, 전년도 최종 5위를 기록했던 평창유나이티드 축구단답게 팽팽한 볼 경합이 이뤄졌고 거제시민축구단이 조금 더 우세한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평창유나이티드의 골 문은 쉽게 열리지 않은 채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한편의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상대방의 전력과 실력을 어느 정도 가늠한 거제시민축구단이 공격적인 패스와 드리블로 경기를 이끌어 가던 중 53분경 99번 이시창 선수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3분 후 평창유나이티드의 무서운 역습으로 동점 상황이 펼쳐졌다.

 

1:1 팽팽한 상황 속 균열을 깬 건 다시 99번 이시창 선수였다.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4명을 제친 다음 골을 넣어 2:1의 상황을 만들었지만 추가 시간 경기 종료 2분을 앞두고 행운의 여신이 평창유나이티드에 찾아온 듯 했다. 기막힌 타이밍의 헤딩골로 2:2의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고 K4리그의 달콤한 첫 승리가 턱 끝까지 차오르다 좌절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스포츠 해설을 듣다보면 자주 듣는 말이다. 앞 전 2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며 ‘대한민국 4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듯이, 먹고 먹히며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첫 홈 경기는, 우리 거제시민축구단의 끈기와 집념으로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78번 이호인 선수가 절묘한 장거리 슛으로 상대편 골대 구석 골망을 갈라놓음으로써 기적을 만들어 냈다.

 

결국 거제시민축구단은 3:2라는 경이로운 골 성적으로 홈 개막전을 성공리에 끝마쳤고 우리 시민들에게 감동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었다.

 

"Together We Make History” 거제시민축구단의 슬로건이다. 오늘 거제시민축구단은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으며 앞으로도 기적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2024년도 거제시민축구단 홈 경기에는 변하는 게 있다. 거제시민축구단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기존 10만원이였던 회비를 대폭 낮춰, 1만원으로 거제시민축구단 연회원이 될 수 있으며 회원은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되는 거제시민축구단 홈 경기를 연말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지나온 3년, 나아갈 1년, 함께할 미래로 거제시민축구단과 손을 마주잡고 함께 걸어갈 시민들은 거제시민축구단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는 축구로 하나 되는 열정거제를 위해 온힘 다해 뛰고 있는 거제시민축구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다음 홈 경기는 오는 4월 14일 일요일 14시에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다. 거제시민축구단 회원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회원이 아닐 경우 성인은 5천원, 학생은 2천원의 입장료가 있다.

 

한편, 거제시에서는 설치 후 15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화된 거제종합운동장 내 전광판을 최근 새로 교체함으로써 시인성을 개선하였으며 시민들의 즐겁고 쾌적한 축구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 전 일제히 안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