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산구, 취업연계 교육훈련 수강생 모집 중
  • 김은미
  • 등록 2024-04-01 10:29:06

기사수정
  • 용산구 일자리기금 활용 일자리 사업...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시니어 모델 전문가, 시스템에어컨 세척관리 등
  • 개별 모집기간 확인 후 과정별 지정 방법으로 신청

서울 용산구가 교육훈련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취업훈련 4개 과정 교육생 모집을 이달 중 마무리한다. 용산구 일자리기금 활용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용산구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맡은 한국경비협회

모집하는 과정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1기(12일 마감) ▲뉴라이프, 시니어 모델 전문가 양성(4일 마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터 양성(16일 마감) ▲시스템에어컨 세척관리(29일 마감)로 총 4개 과정이다.

 

◆ 용산구 직접 추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1기`

 

구는 신중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마련했다. 오는 23~25일 일반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해 이수해야 할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시설경비, 체포·호신술 등 필수 법정교육을 전액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은 한국경비협회에서 맡는다. 교육을 이수한 구민에게는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업체에서 사후관리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은 40명이지만 퇴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50~60대 신중년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19세 이상 구민은 신청서류를 구비해 용산구청 5층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올해 7월과 10월에도 해당 과정 2, 3기를 40명씩 교육할 계획이다.

 

◆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 `시니어 모델, 디지털 마케터, 에어컨 세척관리 등`

 

시니어 모델 전문가 양성과정에서는 최대 20명이 기초워킹, 이미지 메이킹, 지도자 자격교육 등을 배운다. 오는 11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아세아 평생교육원 전문교육장에서 열린다. 신청을 원하는 45~70세 구민은 온라인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교육비 무료.

 

20~39세 청년 20명을 모아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터로 양성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온라인 상거래(커머스), 카드뉴스·영상 제작 교육 등을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22일 개강해 6월 27일까지 월~금요일 오후 시간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실시한다. 신청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교육비 10만 원. 단, 수료, 1년 내 취업 시 각 5만 원씩 환급.

 

시스템에어컨이 널리 보급되는 경향에 맞춘 세척 기술 자격취득 과정도 있다. 시스템에어컨 분해세척, 현장실습 등을 통해 수료 후 취·창업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다.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에서 다음 달 7~30일 중 16차례 진행한다. 수강 희망자는 중부캠퍼스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비 무료.

 

이 외에도 올해 추진할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 과정으로는 5월 실버 프로그램 전문강사 양성, 10월 에어컨 설치 및 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이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일자리 경향과 구민 수요에 맞춘 취업 교육훈련 과정을 마련했다”며 “수강생들이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게 양질의 교육과 세심한 관리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청년기업 융자 ▲민관협력 일자리 ▲직접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추진한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에서 5개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생 79명과 취업자 40명을 배출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광명 충현중, 친환경 미래도시를 AI로 구현 광명 충현중학교는 친환경 미래도시를 이미지 생성 AI로 구현하며, 본인이 설계한 미래도시에 관한 소설을 써보는 ‘AI x 미래도시’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융합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광명 충현중, 친환경 미래도시를 AI로 구현‘AI x 미래도시’프로젝트는 건축과 디자인 분야의 초기 ...
  2. 출생통보제와 위기임신 지원 제도로 어려운 상황의 임산부와 아동 보호 의료기관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의 출생이 자동으로 등록되는 `출생통보제`와, 아이를 키우기 힘든 임산부가 가명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돕는 `보호출산제`가 19일부터 시행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생통보 및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3. 관악구, 관내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 위한 통증관리 지원에 나서 관악구가 지난 16일 파이헬스케어로부터 통증 건강관리를 위한 마사지기 기부를 받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파이헬스케어는 2022년 상반기 관악구 스타트업 스케일 업에 선정된 관악구 소재 창업기업이다. 사업의 안정화와 기술 기반의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다양
  4. 이천시, 광역버스 2개 노선 증차 확정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8월부터 이천∼잠실간 광역버스(G2100)와 이천∼강남간 광역버스(3401번)의 평일·주말 혼잡도 개선을 위해 증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광역버스 2개 노선 증차 확정이는 동서울 시외버스 폐선(2024.03.)에 따라 서울을 연계하는 광역버스 이용자의 급증으로 승객 불편이 야기됨에 따라 해소가 시급...
  5. 은평구, 학교로 찾아가는 ‘오감체험 진로팡팡’ 운영 은평구는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와 은평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학교로 찾아가는 ‘오감체험 진로팡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 전경‘오감체험 진로팡팡’은 관내 21개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등의 자유학기제, 초등학교는 5·6학년
  6. 무더운 여름, 카누타고 시원하게’…강동구, 레저카누교실 운영 강동구는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미사경정공원 조정카누경기장에서 ‘2024 레저카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저카누교실 운영 모습 레저카누교실은 강동구청 소속 카누선수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선수들이 직접 카누 조종술을 지도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모든
  7. 평택시, 거동불편 어르신 위한 `사랑의 실버카` 전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평택시 평택시청 대외 협력실에서 약사회 임원 및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약사회(회장 최영규)와 `사랑의 실버카(보행보조기)` 전달식을 가졌다. 평택시, 거동불편 어르신 위한 `사랑의 실버카` 전달평택시 약사회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매년 약 60대의 실버카를 후원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