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 정부혁신으로 만들어간다
  • 강재순
  • 등록 2024-03-29 15:16:37

기사수정
  • 4대 원칙, 3대 전략에 따른 ‘2024년 정부혁신 종합계획’ 확정·발표
  • 29일, 행안부 장관 주재로 46개 부처 혁신책임관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제1회 정부혁신협의회’ 개최

정부는 3월 29일(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재하고 46개 중앙부처 혁신책임관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제1회 `정부혁신협의회`를 개최하여 ‘2024년 정부혁신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주요 혁신 과제의 추진상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정부는 3월 29일(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재하고 46개 중앙부처 혁신책임관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제1회 `정부혁신협의회`를 개최하여 `2024년 정부혁신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주요 혁신 과제의 추진상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2024년 정부혁신 종합계획’은 최근 민생토론회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정부혁신 방향을 담아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라는 비전과 4대 원칙(현장, 협업, 행동, 해결)을 설정하고 3대 전략, 8개 중점과제에 따라 총 110개의 세부과제를 담았다.

 

정부혁신 종합계획의 첫 번째 전략은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이다.

 

먼저, ①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민생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한다. 기관별 민생토론회나 분야별 소통창구를 통해 국민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신속하게 해결해나간다. 특히, 늘봄학교, 빈집정비, 어린이 안전과 같은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및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정보제공 등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그리고, ②누구나 안정적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 사각지대도 해소해 나간다. 고령자 일자리 확대 및 건강관리 지원 강화,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 저소득 희귀질환자 지원 확대 등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도입 등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이나 재외국민의 불편 사항도 개선해나간다.

 

③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칸막이 해소와 협력도 적극 추진한다. 분야별 인사교류를 10% 이상 확대하고 과제중심의 협업형 조직 인력 운영을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앤다. 마약류 관리, 범죄피해자 지원 등에 부처간 협업을 강화하고 재난상황 대응 및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업도 적극 추진한다.

 

④행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하는 방식도 개선한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관이 자율적으로 조직문화를 진단할 수 있는 설문 표준안을 제공하는 등 합리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온나라 지식 내 행정정보를 널리 활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Open API로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략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이다.

 

먼저 ⑤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나간다. 데이터 공유를 통해 구비서류 제로화를 ’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정부가 먼저 알려주는 혜택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금융, 법령, 부동산, 식품안전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국민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⑥일하는 방식에도 데이터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군중밀집 상황 분석 등 긴급현안 및 사회문제 해결에 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하고 정보검색, 문서요약, 보고서‧민원답변서 작성 업무를 지원하는 ‘AI 행정비서’ 모델을 개발하여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세 번째 전략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이다.

 

먼저, ⑦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청년도약계좌의 비과세 적용요건을 개선하는 등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경력개발 로드맵 서비스 제공 및 병역 연계 취업 지원 확대 등으로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늘려나간다.

 

마지막으로, ⑧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일상화된 위기‧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미래지향적인 지방행정체제 개편방안을 검토하고, 지역별 생활인구의 공표, 국토 외곽 먼섬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등 지역별 특화발전도 지원한다.

 

또한, 기후변화 상황지도 제공 및 AI를 활용한 홍수예보 체계 도입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넥스트팬데믹이나 인공지능 시대 도래에 따른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대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수립한 종합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혁신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통해 기관별 혁신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 우수성과를 지속 발굴하고 공공부문 내 혁신 분위기를 전파·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을 연계한 분기별 예선과 연말 결선 등을 통해 정부혁신 왕중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각 기관의 정부혁신 성과는 11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쉽게 안내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을 찾아 국민과 소통하고 칸막이를 넘어 긴밀하게 협업해야 한다”며, “정부혁신의 성과를 국민 여러분께서 확실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하나 되어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평택시, 제3회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 개최 평택시는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제3회 평택시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제3회 반려동물 열린 문화교실 개최평택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반려동물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명사초청 세미나, 체험 마당, 반려견 행
  2. 서울시 자치구 최초 광진구, 한부모 가정에 수학여행비 최대 20만 원 지원 광진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문화체험활동비(이하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 광진구, 한부모 가정에 수학여행비 최대 20만 원 지원(김경호구청장)구에 따르면, 2024년 5월 1일 기준, 광진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은 1,051가구에 2,458명이며 이 중에서 882명이 초‧중‧고등학생이다. 
  3. 하남시, 천현동 꿈나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110면 임시 개방 하남시가 천현동에 만연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17일부터 천현동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천현동 561번지 일원)을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하남시, 천현동 꿈나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110면 임시 개방천현동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은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을 통해 조성한 지하부 주차장으로, 총 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연면적 4,018㎡,...
  4. 나주시,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준비 완료 … 사격·자전거 등 3개 종목 열려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나주시가 17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부서별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나주시는 17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부서별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전남도교육청&...
  5. 거제시 드림스타트, 영양교육 및 영양제지원 프로그램 운영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부터 한 달 동안 취약계층 아동 239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영양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제시 드림스타트, 영양교육 및 영양제지원 프로그램 운영이번 사업은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어려워 신체 발육이 부진한 저체중・ 저신장 아동들을 대상으로 종합영양제를 지원하고, 고현동 소...
  6. 계양구청 남측 `계산2 공영주차장` 준공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6일 계산택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계산동 1079-2번지 일원에 조성한 `계산2 공영주차장`의 준공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나섰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6일 계산택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계산동 1079-2번지 일원에 조성한 `계산2 공영주차장`의 준공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나섰다.이날 준공식은 계산택지...
  7. 진주시, ‘과학영농지원센터’ 운영 본격화 진주시는 농업인의 과학영농 지원을 위해 조직과 기능을 확대 개편한 ‘진주시 과학영농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과학영농지원센터 운영 본격화 (장비분석 광경)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연구동에 위치한 과학영농지원센터는 조규일 진주시장의 민선 8기 농정분야 주요 공약사업 중의 하나이다. 관행농업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