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은 4월부터 2024년 책으로 성장하는 영유아(북스타트) 사업으로 주소지가 진주시인 2018년생부터 2024년생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책 꾸러미를 선물하여 부모와 아이가 책을 읽고 상호 교감하며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고자 시작된 사회적 육아지원프로그램으로, 진주시는 지난해 약 800여 명의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했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로 구성되며, 출생년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돼 책이 구성된다. 대상 영·유아는 단계별 1회씩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먼저 영·유아 이름으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수령할 도서관을 선택해 신청 후 구비서류인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준비해 시립도서관에 방문하면 도서관 회원증과 책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인 ‘오감톡톡 책놀이’는 상반기 수업은 4월부터 7월까지, 하반기 수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나눠서 운영된다.
12개월~25개월생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감발달 놀이, 신체놀이 등 다양한 책놀이 연계활동이 진행된다.
상반기 ‘오감톡톡 책놀이’ 수업은 4월 23일부터 7월 17일까지 어린이전문, 도동어린이, 남부어린이 등 3개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4월 7일 오후 6시까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기의 그림책 독서 경험이 평생 독서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